자기계발과 마음공부

◈ 완릉록 16. 삼계(三界)를 벗어남

장백산-1 2014. 12. 3. 01:53

 

 

 

 

 

 

 

◈ 완릉록 16. 삼계(三界)를 벗어남|완릉록 보설편

      보현행 |2014.12.01. 23:14 http://cafe.daum.net/wono1/LBKh/93 

 

 

 

◈ 완릉록 16. 삼계(三界)를 벗어남 

 

"어떤 것이 3계를 벗어나는 것입니까?"
"선과 악을 전혀 生覺지 않는다면 그 자리에서 곧 3계를 벗어나느니라.
如來께서 世間에 出現하신 것은 3계를 부수기 위해서이다. 만약 모든 마음이 없다면 3계 또한 없느니라.
가령 작은 티끌 하나를 100등분 부수어 그 중 99등분을 없애고 한 등분만 남았더라도,
大乘의 입장에서는 완전히 벗어난 것이 못된다.
100등분이 모두 다 없어야만 대승에 있어서
비로소 잘 벗어났다고 하느니라."

 

 

********원오당 한소리********

 

 

"어떤 것이 3계를 벗어나는 것입니까?" 여기서 배휴가 묻는 삼계는 무엇일까?
바로 現象界의 三界를 말하는 것일 것이다. 卽 欲界의 世上. 色界의 世上. 無色界의 世上 이런 世上을 두루 거쳐서

佛界로 나아가는 現象界의 形相으로 드러나 있는 世上이 實際로 存在하는 것으로 알고, 그 段階를

다 어떻게 살아 벗어납니까 라고 뭍고 있는 것이다.


 

보통 불교에 입문하여 교리를 배우다 보면 이렇게 알아간다.

이승에서 좋은 일 착한 일을 하여 다음 세상인 저승에 가서 사천왕천 야마천 도리천 도솔천 자재천 타화자재천인

欲界를 살고, 다시 善業을 쌓아 선천에 태어나 제일 선천인 범천과 제이선천인 광천 제삼선천인 정천을 지나

제사선천인 무운천 복생천 광과천 무상천 무번천 무열천 선현천 선견천 色究竟天의 9계의 세계를 거쳐

精神的 識인 受想行識의 4蘊만 있는 無色界인 식무변천 공무변천 무소유천 비상비비상처천을 거쳐

다시 등각을 지나 묘각인 佛界로 가는 것을 말하는데 이렇게 선업을 지어 가는 세상은 삼 아승지겁을 돌아 가는 것이며,

동남아등의 소승불교에서 오직 평생내 수행만 하여 이렇게 단계를 거처 부처님의 세상으로 나아간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인간이 복을 짖고 선업만 쌓아서 그 공덕의 인연으로 삼계를 벗어나려면. 수억만겁을 거쳐도

삼계를 벗어나는 것은 요원한 것이며 있을 수도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敎論的 觀念만 쌓여 더욱 執着하고 그 집착에 쌓여 四相만 늘어가는

宗敎的인 것이 지금의 現實이라고 보아야 합니다.


그렇게 만들어 진것이 바로 천인의 세상에 사는 사람을 우리는 힘과 능력을 가진 神으로 보아서 믿고 의지하면서
복을 빌고 선과 악을 구별하여 善惡이 마치 있는 것으로 믿는 宗敎人이 되어

몸은 국가에 얽매이고 마음은 종교에 얽매여 그렇게 운명과 숙명을 믿으며 살아왔고

또 그렇게 믿고 있을 것입니다. 이 얼마나 석존의 가르침을 잘못받아 들인 것입니까!!!

석존께서 第一 마지막에 제자들의 根機가 最上昇으로 끌어올려젔을 때 설한 경전이 바로 法華經이며
그 以後에 涅槃에 이르러 涅槃經을 설하였습니다. 법화경을 설하기 前 1600僧을 향하여 말씀하기를
"성문도 없고 연각도 없고 보살도 없다 내가 세운 三世 因果法과 因緣法인 緣起法 등 모든 法은 全部
方便으로 내가 만들어 說한 것이며 實際가 아니다" "내가 方便으로 너희들을 속였다고 하시면서
이것이 容恕가 되지 않는자는 이자리에서 나가라" 라고 하였을 때 700명의 나한들이 자리를 박차고
나가버렸고
그 나간 사람들이 東南아시아 쪽으로 부처님 法이라며 그동안 들었던

三世 因果法과 선인선과(善因善果)법과 인과응보(因果應報)와 인연법(因緣法)인 연기법(緣起法)등을

土臺로 宗敎로 變해 버린 것이 지금의 小乘佛敎인 것입니다.
사실 석존 이전에 인도의 바라문에서 다 행하든 법이며 석존의 법이 아닌 것입니다.

그러니

지금 사찰에서 스님들이 설하고 있는 사람 살아가는 法과 복을 짓는 法 잘되는 法은
전부 소승불교의 기복이며, 사법인 것입니다. 지금 한국에 전래되어 행해지고 있는 각 사찰의
스님이나 行爲的 現實은 全切的으로 이 宗敎化된 有物論的 신앙체계이며 다른 종교와 조금도

다를 것이 없는 神性思想과 사마니즘 중국의 도교에 의하여 전해진 것이라고 말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700명의 나한이 나가고 나서 석존께서 "이제 쭉정이는 다 나가고 튼실한 내 제자인 最上根機만 남았다.

내 이제야 너희들에게 이 經을 說하노라"하시면서 설한 경이 바로 법화경(法華經)입니다.
法華經은
바로 一佛乘으로 가는 것만이 나의 가르침이며 眞理로 가는 길이다 라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일불승(一佛乘)은 바로 깨달음으로 가는길! 成佛로 가는 길 性稟을 깨달아 부처가 되는 길입니다!
그래서 이 대승경전이 중국에 전해진 것도 불교가 중국에 온지 500년이 지나서 전해졌으며,
禪佛敎가 傳해진 것은 양나라 무제때 보리 달마스님이 처음입니다.
보리 달마스님의
이름은 바로 우리말로 해석하면 보리는 깨달음이고 달마는 범어로 다르마이니
法인 것입니다.
그러니 보리달마는 [깨달음을 이루는 法]이것이 바로 달마스님의 이름이 된 것입니다.
지금 一乘法은 바로 一乘佛의 길을 설법으로 하는 것임을 아시고 들으시면 經中에 最上勝이요
깨달음과 性稟論과 成佛論을 말한 첫경이며.마지막 經이며 經中에 經인 것입니다.

그런 중에 다시 格外 消息인 禪佛敎의 祖師禪은 삼아승지를 돌아가는 길은 전부 버리고
의연으로 설한 法華經의 核心인 석가부처님의 마음法을 바로 설하는 것이니,

이것이 바로 살아있는 부처님의 최고의 설법인 것임을 아시고 듣는다면,

'5백생의 선근공덕이 쌓이지 않으면 선지식을 만날 수 있는 기회도 없다.'
근기중에 최상근기가 되어야만 만날 수 있는 것인데도, 지금 어떻습니까?

 

華嚴經에서 석존께서 무어라고 하셨습니까!
"3승4승5승이 一乘法을 들으면 머리가 깨어진다. 一乘法은 眞理이니 人間이 第一 두려운것이 眞理다."
왜 그런가?
뒤집힌 顚倒夢想의 마음에는 眞理가 들어가면 미쳐버리기 때문인 것입니다.
납승이 설하는 설법을 듣고 날 욕하는 자가 바로 그런 사람일 것입니다.
四相山에 가려진 사람은 어쩔 수 없이 헛것이 眞理요 잘못된 것이 바른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납승은 비난과 질시와 욕만 얻어먹고 사는 기이하고 기이하지만 心法界을 유유자적하면서
있는지 없는지 사람들의 눈에 잘뛰지않는 희유하고 희유한 스님이며,
물따라 바람따라 떠도는 부평초같다고 하여 떠도는 납승이라고 하는 것이 겠지요.

 

각설하고, 이렇게 뒤집힌 觀念으로 배휴가 뭍자 황벽스님은 이렇게 말씀을 하십니다.
"선과 악을 전혀 생각지 않는다면 그 자리에서 곧 3계를 벗어나느니라.
여래께서 세간에 출현하신 것은 3계를 부수기 위해서이다."

 

위에서 설명한 三界는 形相의 世界가 아닙니다.
지금 여러분들이 보고 듣고 있는 이 世上은 世上이 아니라 그대들이 짓고 있는 마음의 世界인 것입니다.
이것을 가리켜 심법계(心法界)라고 합니다. 그대들이 하고있는 모든 것은 스스로 擇해서 스스로 만들어 하고있는

마음의 境界입니다. 한 마음이 일어나서 그대의 欲心으로 想像의 나래를 펴다가 하나 하나 形相化해서
마음의 作用을 通하여 結集되고 凝集되면 形相으로 化現하는 것인데 마치 이것이 實際인양
스스로 그렇게 觀念으로 만들어 그 안에서 生活하고 나가고 다니고 하는 것입니다.

아니라고 한다면 내가 왜? 이 넓은 宇宙속에서 지금 여기 내집이라고 구입하고

내가 좋아하는 가구와 집기와 옷과 모든 것은 스스로 구입하고 하여 생활 하고 있는지 회광반조하여 보십시요.
點은 點일 뿐입니다. 그대들이 이 點을 欲望의 헛꿈따라 찍고 찍어 線이되고 平面이 되고 立體가 되고

더 많은 꿈을 꾸어 살아 움직이게 만들고 동영상을 만들듯이 그렇게 만들어 펼쳐놓고

形相化된 三界라고 하는 것이며, 그렇게 허물었다 지었다 꾸몄다 버렸다 하고 있는 것이니

어찌 이게 다 꿈이 아니고 實相이라면 永遠히 存在해야하는데
生覺의 바뀜따라 變化하여 없어지는 것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가요.
다 꿈이며 마음의 作用으로 일어난 化顯입니다.
그러니 그대가 지금 바로 이 삼계를 가고 싶은데로 가 보십시요. 그대가 일촉지에 바로 만들 수 있습니다.
도솔천도 색구경처도 만들면 바로 만들어 집니다. 그러니 이 모든 것이 다 유심조(有心造)인 것입니다.
부디 꿈에서 깨어나십니요.


그래서 황벽스님이 善도 惡도 만들지 않으면 바로 三界를 벗어난다고 말씀하십니다.
선업을 지어 나아가는 삼계가 善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요 갈 수가 없지요.
악을 지어 간다는 지옥이나 축생 아수라는 惡이 없다면 어떻게 갑니까.
惡이니 善이니 하는 것도 다 自己 스스로 만들어 낸 相/觀念/槪念이니까
善도 惡도 짓지 않는다는 말은 바로 無心을 말합니다. 한 마음도 일어나지 않으면 바로 모든 것이 寂滅이지요.
그 寂滅 속에 있으라는 것이 또한 아니요. 있는 그대로 받아 비치면 다 虛像이니

그 虛像은 실지로 因緣法을 따르지 않습니다. 그러니 갈 곳이 어디에 있고 올 곳이 어디에 있습니까
한점 흔들림 없는 맑은 호수처럼 그냥 그대로 다 일어나면 일어나는 대로 잠잠하면 잠잠한 대로
그냥 거울에 비친 影像처럼 執着없이 感覺만 한다면 그 어떤 三界라는 世界는 다

내 마음이 만들어 낸 허상이라는 것이며,

내 마음의 지음인 것입니다.


그러니 최상중에 최상의 행복은 안심입명(安心立命) 즉, 마음의 세계에 安住하여 萬相을 다 비치고

萬相을 다 感覺하는 生命의 永遠性을 알아서 죽음도 없고 변화도 없고 그냥 참 행복만이 가득한 心法界에서

不生不滅 不垢不淨 不增不減한 永生을 證得하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석가모니부처님이 世上에 化現하신 뜻은 바로 이 三界라고 하는 이 宇宙 全切가 바로

그대가 마음으로 만들어 낸 世界이니 이 모두를 뿌셔버리기 위하여 출현하셨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납승이 왜 그대들에게 설법할 때 다 죽어라 죽어라 하겠습니까.
三界를 다 부수면 그대 生覺의 지음도 다 뿌셔버려야 無心을 證得하여 永生不滅한 참幸福을 이루는 것이라고
그렇게 못 알아듣는 소리를 하지만 이제 모두 설파해 드렸습니다.

 

그래서 황벽스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만약 모든 마음이 없다면 3계 또한 없느니라. 가령 작은 티끌 하나를 100등분으로 부수어
그 중 99등분을 없애고 한 등분만 남았더라도, 대승의 입장에서는 완전히 벗어난 것이 못된다.
100등분이 모두 다 없어야만 대승에 있어서 비로소 잘 벗어났다고 하느니라."
마음으로 짓지 않으면 三界는 없어지는 것입니다.

짓지 않는다는 것은 바로 마음의 體인 心地를 證得한 無心의 境地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도 疑心이 사라지지 않지 그래 맞다 그러니 三界에 사는 欲界衆生이지!!!
한 生覺을 잘 지으면 내 맘대로 三界가 펼쳐진다.

 三界의 主人은 바로 이 참나인 것이다.
***본불본락(本佛本樂) 하옵소서! ()()()*** ***화엄동산에서 원오스님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