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오스님 법선불심도(法禪佛心道)◈

 

 

 

                   ◈원오스님 법선불심도(法禪佛心道)◈|원오당 한소리

      

                                             보현행 |2012.02.23. 10:05         http://cafe.daum.net/wono1/FvqZ/15820 

 

 

 

                                              
                                              ◈원오스님   법선불심도(法禪佛心道)◈

향불피워 삼보님께 지심귀의 하옵니다제대조사 성현님께 심공양을 올리오니
중생부처 번뇌망상 한순간에 벗어나서
본래부처 밝히어서 붓다되게 하옵소서  

法이있어 제스스로 法이라고 하지않고
禪이있어 제스스로 禪이라고 하지않고
佛이있어 제스스로 佛이라고 하지않고
心이있어 제스스로 心이라고 하지않고
道가있어 제스스로 道이라고 안하였다
法이라고 할것없이 그대로가 法다웁고
禪이라고 할것없이 그대로가 禪다웁고
佛이라고 할것없이 그대로가 佛다웁고
心이라고 할것없이 그대로가 心다웁고
道이라고 할것없이 그대로가 道다웁다
法을보고 法이라고 생각하니 法아니고
禪을보고 禪이라고 생각하니 禪아니고
佛을보고 佛이라고 생각하니 佛아니고
心을보고 心이라고 생각하니 心아니고
道를보고 道이라고 생각하니 道아니다
法이라고 아니하면 그대로가 法이되고
禪이라고 아니하면 그대로가 禪이되고
佛이라고 아니하면 그대로가 佛이되고
心이라고 아니하면 그대로가 心이되고
道이라고 아니하면 그대로가 道가된다
法이라면 실지하는 法있다고 집착하고
禪이라면 실지하는 禪있다고 국집하고
佛이라면 실지하는 佛있다고 고집하고
心이라면 실지하는 心있다고 현혹되고
道이라면 실지하는 道있다고 망상한다
내스스로 지어내서 내스스로 해매이니
허공같은 저성품을 어이하여 알것인가
형상따라 지어가고 모양따라 지어가니
지어가는 그한마음 그언제나 그치려나
소리나면 소리따라 개짖듯이 짖어대고
보이면은 보인다고 날고뛰고 쫓아간다
향기따라 맛을따라 촉감따라 달려가니
원숭이가 날고뛰듯 그대또한 같을지라
찾는마음 내려놓고 있는대로 관조하고
들음없이 들으면은 모든소리 그대로다
있다없다 찾지말고 그대로를 볼지언정
한마음에 회광반조 있는대로 진실이다
부처님이 이르시되 한법또한 원래없다
방편으로 세웠으니 방편따라 베풀었고
근기따라 갖춰지녀 그대들을 이끔이라
방편따라 행하여서 스스로가 가져갔네
조사님들 한결같이 알음알이 짓지마라
본래부터 무일물이 굴린다고 생겨날까
생각으로 지은도는 이름만이 도가되니
견문각지 안굴리면 있는대로 도가된다
한물건도 없다는말 진실되게 믿어봐라
생각으로 지어내면 이모두가 마구니니
생각생각 이어져서 망념세계 만들어서
이것이다 국집하여 스스로가 안주하네
여보시게 시주님아 그세계가 무엇인가
그대홀로 만들어서 스스로가 갇히었네
누에고치 집을지어 내집이라 들어앉듯
스스로가 미혹하여 지옥인줄 모르도다
도란생각 내려놓고 눈밝혀서 바라보라
허공같은 심법계에 그무엇이 있었던가
모든망상 문득쉬어 있는대로 누릴지니
그대識心 그모두가 道와등져 있음이라
도란생각 내려놓고 식심또한 내려놓면
허공같이 텅빈불성 그대로가 현전하니
눈감아도 그대로고 눈을떠도 그대로다
진여법신 그대로가 완전하여 자유리라
동서사방 상하내외 그누구가 만들었나
지음으로 만들어서 편리하게 사용할뿐
원래부터 방위처소 그어디도 이름없다
서로서로 만들어서 인연따라 쓰고있네
마음에도 방위처소 어디에도 흔적없고
안과밖을 구별하는 마음또한 원래없다
이것이다 저것이다 형상따라 이름하니
명색따라 흔들리니 이모두가 지음이다
알음알이 견문각지 그생각만 짓지않고
차별하고 분별하는 망념하나 일지않는
한생각도 짓지않는 그자리는 텅비었다
텅빈자리 그자리를 이름하여 道라하네
道이라고 이름하나 이름따라 분별하면
천리만리 멀어져서 흔적조차 없으리라
道란말도 이름이다 한생각도 안붙이면
道라하는 마음바탕 텅비어서 현전한다
道라는게 마음이니 道와마음 같은거다
天眞佛을 이름하여 본래부처 이름하듯
道란것도 自然대로 天眞性稟 그대로다
도와마음 따로보아 이름따라 찾는구나
안타깝고 안타까워 모든부처 화현하여
이를밝혀 주려함이 어쩔수가 가이없어
이름하여 도라하고 마음이라 하였구나
이름없는 天眞自然 그대로가 道이로다
도라하나 부처라나 마음이나 이모두가
세워만든 방편으로 이름뿐인 허명이다
진법계의 저허공은 무엇이라 이름할까
원래부터  한물건도 이름또한  없는거니
방편따라 세워만든 모든이름 허상인줄
깊이알아 깨치면은 모든마음 절로없어
본래본불 깨달으면 한마음이 부처이며
세상만사 모든법은 내마음에 지음일세
모든것이 본래부터 비었음을 깊이알아
세운방편 이름따라 이끌어서 들게하니
모든부처 중생위한 방편으로 세웠도다
허명인줄 알았으면 모든명색 내려놔라
알음알이 견문각지 그모두를 내려놓면
텅빈불성 그대로가 본래부처 이아닌가
방편따라 알았으면 방편마져 내려놓아
고기잡은 저통발을 짊어지고 가지마라
혼혼불낙 노닐면서 노래한곡 불러보세
저허공에 구름가듯 한시절을 보내면서
깊이깊이 궁구하면 이대로가 진실하니
여기떠나 세우면은 그모두가 부질없다
나도없고 법도없고 도도없고 심도없다
세우면은 세워지고 만들면은 생겨나니
본래부처 신통하여 신통묘용 이아닌가
참된부처 나의부처 이를일러 도라하네
몸도허공 심도허공 그모두를 벗어나니
그어디에 걸림없이 자유자재 하였도다
모든마음 모두놓아 한물건도 없어지니
허허로운 심법계가 그대로가 나이도다
이육신이 법신이요 이마음이 부처로다
허공같은 심법계에 세우면은 법이되고
펼치면은 도가되고 누리면은 선이되니
자유자재 신통묘용 그대로가 완전하다
유유자적 허공계에 신통묘용 나투이고
걸림없는 심법계에 자유롭게 노닐면서
본불본락 노래하니 이름하여 사문이라
그누구가 나를알까 누가있어 나를볼까
한마음을 굴려보니 옛생각이 분명하다
찾아헤맨 그세월이 안타깝고 안타깝다
여보시오 시주님아 한마음을 내려놓게
찾고배워 이뤄지는 그자리가 아니로세
듣도보도 못했는가 옛노인네 노래소리
마음으로 마음찾고 나를두고 나찾는다
애를업고 애를찾고 머리두고 머리찾네
찾는마음 내려놓면 지금당장 그대로다
배울것도 찾을것도 얻을것도 하나없다
찾는마음 내려놓고 얻는마음 내려놓면
찾는마음 그대로가 진실여상 진여이고
얻음없는 그마음이 텅빈불성 법신이다
조작하여 얻은마음 마구니의 권속이고
시비하고 분별하는 그마음이 지옥이라
차별하는  마음따라  팔만지옥 건설되고
모두놓은 그대로가 극락정토 이아닌가
원래부터 완전하여 그대로가 자유인데
무얼찾아 산천대천 팔만진로 내달리나
여보시오 시주님아 그마음이 없어지면
무심경지 그대로가 진실하여 도가된다
팔만사천 방편문에 알음알이 굴리어서
지견으로 도를찾아 배워알고 체워간다
조작하고 시비하는 그마음이 지견인데
어찌하여 알음알이 놓을생각 하지않나
제대조사 안타까워 자비심을 발하여서
이렇게도 정연히도 일깨우고 이끄심은
대자대비 간절함은 어이하여 모르시나
안타깝고 안타까워 납승원오 소리친다
부디부디 찾지말고 얻으려고 하지마라
오직하나 회광반조 찾는놈을 살펴보라
 찾는마음 그대로가  이내마음 그대로고
  알음알이 굴리는맘  그대로가  마음이다
마음떠나 한물건도 그어디에 있겠는가
平常心이 道~라고 마조선사 말했듯이
造作말고 是非말고 斷常分別 성인범부
이마음을 안지으면 그대로가 부처일세
찾는마음 내려놓고 무심경계 그대로니
이를알면 성인이고 그대로가 부처로다
본래부처 체달하여 깨달아서 알아지면
모든경계 오욕팔풍 소리없이 사라진다
虛空界를 둘러보라 그무엇이 있었던가
法이란게 인연따라 방편으로 세웠으니
그어디가 法일거며 그어디가 法아닌가
세우면은 法이되고 안세우면 해탈이다
마음또한 이와같아 세우면은 마음이고
안세우면 그자리가 무심경계 본래마음
텅빈불성 그자리가 본래부처 자리라네
이름없는 부처자리 나의부처 참나이다
참나라는 이름없이 그대로가 진실이니
무엇이든 지으면은 허명만이 맴을돈다
둘러보고 살펴봐도 허명만이 떠도누나
있는대로 완전하게 자유누려 살아가소
禪宗이라 하는말은 고요함이 근본이라
어디에도 걸림없이 모든마음 내려놓고
  있는대로 바라보고 있는대로 들어봐라  
한생각을 일으키면 무었이든 병이된다
모든마음 내려놓고 회광반조 살펴봐라
간절하게 지어가고 일념으로 관조하라
만법또한 하나이니 이하나는 어디가나
돌고도는 心法界는 흔적조차 하나없다
텅빈覺性 텅빈佛性 텅빈마음 텅빈法界
고요하고 寂寞하여 虛空이라 부르지만
허공또한 이름이니 무엇이라 할것인가
이름없는 텅빈마음 그대로가 마음이다
마음씀이 법이되고 이름하여 도라한다
그모두를 벗어나면 이름마져 사라진다
이름없고 形相없고 고요하고 寂寂하니
이를일러 부처이고 참나찾은 沙門이다
중생이란 부처님들 모든미혹 벗어나서
우리모두 한순간에 본래부처 밝히어서
혼혼불락 자유자재 신통묘용 누리면서
보살도를 행하여서 불타처럼 살아가세
나무 석가모니불_()_
나무 석가모니불_()_
나무 시아본사 석가모니불_()_
***본래부처 밝히어서 붓다처럼 살아가세 ()()()***
***화엄동산에서 무명 납승 원오스님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