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분별망상(分別妄相)

 

 

 

 

◈입능가경 총품(總品) 원오스님게송

   3. 분별망상

 

 

◈입능가경 총품(總品) 원오스님게송       3. 분별망상(分別妄想)   滅諸分別識 此是我涅槃 非滅諸法相 愚癡妄分別 멸제분별식 차시아열반 비무제법상 우치망분별 如瀑水竭盡 爾時波不生 如種種識滅 滅而不復生 여폭수갈진 이시파불생 여종종식멸 멸이불복생   空及無識相 如幻本不生 有無離有無 此諸法如夢 공급무식상 여환본불생 유무이유무 비제법여환 我說一實法 離於諸覺觀 聖人妙境界 離二法體相 아설일실법 이러제각관 성인묘경계 이이법체상   如見螢火相 種種而無實 世間見四大 種種亦如是 여견형화상 종종이무실 세간견사대 종종역여시 如依草木石 示現諸幻相 彼幻無是相 諸法體如是 여의초목석 시현제환상 피환무시상 제법체여시   無取著可取 無解脫無縛 如幻如陽焰 如夢眼中瞖 무취저가취 무해탈무박 여환여양염 여몽한중예 若如是實見 離諸分別垢 卽住如實定 彼見我無疑 약여시실견 이제분별구 즉주여실정 피견아무의   此中無心識 如虛空陽焰 如是知諸法 而不知一法 차중무심식 여처허양염 여시지제법 이불지일법 離有無諸緣 故諸法不生 三界心迷惑 是故種種見 이유무제연 고제법불생 삼계심미록 시고종종견       오직하나 분별식을 하나없이 멸하는것 분별식멸 이것이곧 바로나의 열반이요 법의형상 법상만은 아주멸함 이아닌데 어리석은 사람들이 허망하게 분별하네   거세게도 흘러가는 그물들이 다하면은 그때에는 파도또한 일어나지 않는듯이 오온육식 여러가지 일체식이 없어지면 없어지고 소멸하여 다시나질 않으리니   이것이곧 공함이요 식의모양 원래없어 환상환몽 꼭같아서 본래나지 않음이요 유무有無 이면서도 유무모두 떠났으니 제법공상 모든법이 꿈과같은 것이라네   내가말한 진실여상 이하나인 실법이란 모든각념 모든관을 일체모두 떠났으며 성인들의 신묘하온 부사의한 경계라서 양변여윈 두법체상 남김없이 떠났다네   일체상이 반딧불의 모양보는 것같아서 이모두가 진실한것 그어디도 다없으니 세간에서 지수화풍 사대오온 여러가지 일체제상 보는것도 이것또한 이와같네   산하대지 풀과나무 돌형상에 의지하여 환상환몽 헛모양을 보임것과 꼭같으니 저환상은 이러한온 모양들이 다없듯이 모든법의 법체라도 이와같이 다없다네   취우치고 집착함과 취착할바 다없으며 벗어나는 해탈함도 묶는속박 모두없고 환몽같고 환상같고 아지랑이 같은거며 꿈을꾸는 환몽같고 내눈속의 티와같다   만약누가 이와같이 실답웁게 바로보고 모든분별 시비분별 때낀것를 떠나면은 이것이곧 여실한온 적정속에 머무르니 그가나를 보는데는 의심하나 없으리라   이가운데 허망하온 심식경계 하나없고 텅빈모습 허공같고 아지랑이 같으거니 이와같이 모든법을 안다고는 하지만은 그러하나 한법또한 바로알지 못하리라   유와무의 일체법상 모든반연 떠났기에 그러므로 모든법상 생겨남이 이아니며 삼계또한 이마음이 미혹하여 보는거니 그러므로 여러가지 형상보인 것이라네 ***본불본락(本佛本樂) 하옵소서! ()()()*** ***화엄동산에서 무명 납승 원오스님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