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근원적인 방향전환]
어떻게 하면 ???
내가 돈 더 많이 벌 수 있을까.
내가 좀 더 남들에게 인정받아 볼 수 있을까.
내 명성, 내 권력, 내 지위 좀 더 키우고 늘려 볼 수 있을까.
내 자식이 좋은 대학 가고, 크게 성공할 수 있을까.
내 집을 평수를 좀 더 넓혀 볼 수 있을까. 크고 좋은 차를 살 수 있을까.
좀 더 좋은 핸드백, 좋은 옷, 이런 거를 걸치면서 남들보다 더 우아하게 살아볼 수 있을까.
즉, 다시 말해서 我相의 擴張, 我執의 擴張, 我見에 대한 擴張,
나라고 하는 存在의 影響力 擴大, 내 見解의 擴張, 내 所有를 늘려 나가는 게
대부분의 인간들의 삶의 방향이었습니다.
또 여러분이 살아가는 삶의 방향이 그렇하지 않았습니까?
나라는 것을 設定해 놓고, 나를 擴張시키는 게 대부분의 人生 方向입니다.
내 것을 더욱 많이 늘려나가고, 내 生覺, 내 知識을 늘려나가고,
내 물질적 소유를 늘려나가고, 나의 명성이나 권위를 키워나가는 것,
그래서 내가 擴張되면 幸福다고 生覺하고 살아왔고요.
반대로 내가 縮小되면 괴롭다고 생각하고 살아왔습니다.
내 삶, 人生이 成功했느냐 失敗했느냐의 基準은
나를 얼마만큼 확장했느냐. 나라는 存在, 我相이 얼마만큼 커지고 늘어났느냐?
아니면 줄어들었느냐? 이 基準 가지고 지금까지 살아왔습니다.
그러니까 나라는 것 하나를 집착해서 꼭 붙잡아 놓고,
어떻게 하면???
내가 성공할 수 있을까? 내 것을 늘려 나갈 수 있을까?
나의 영향력을 확장시킬 수 있을까?
이게 그동안의 삶의 방식이었습니다. 대부분 모든 사람들의 삶의 방식이......
그러니까 남들을 사기 쳐서라도, 어떤 짓을 해서라도,
성공하고 돈도 벌고 출세하고, 이렇게 했어야 되었단 말입니다.
다시 말해서 우리 인생의 방향은 철두철미하게 나를 중심으로, 아상을 충족시키는 데 있다.
이기적인 마음으로 내 것만을 늘려나가는 데에 있다는 거죠.
지금까지의 그러한 삶의 방식에 대해서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게 뭐냐 하면
삶의 方向을 完全히 轉換을 해야 된다는 말씀입니다.
지금까지의 삶의 방향은 내거, 나를 확장하는 거였습니다.
내거 늘려나가는 데 있었단 말이죠.
그런데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삶의 방향은 내가 중심이 아니고 중생이 중심입니다.
다시 말해서 나만 어떻게 하든지 완전한 행복에 이르고, 완전한 풍요로움에 이르고,
나만 어떻게 하면 좀 행복해 질것이냐? 이 문제가 아니고,
이런 生覺을 과감하게 내려놓고 지금부터는
一切 모든 衆生 卽, 九類衆生(胎生,卵生,濕生,化生,有色,無色,有想,無想,非有想非無想)을
내가 완전한 열반의 세계로 인도하여, 완전한 행복으로 인도하리라는 얘기죠.
즉, 完全한 涅槃이라는 건 쉽게 말하면 뭡니까?
일체 모든 중생들을 내가 완전한 행복으로 인도하여 완전한 멸도에 들게 하리라.
모든 일체중생의 고통을 없애주고 열반에 들게 하겠다라는 마음으로 살아야 된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사람뿐만이 아니라, 한낱 微物조차도, 파리 한 마리조차도,
산하대지에 있는 자연만물조차도, 일체 모든 九類衆生을 救濟하겠다는 마음으로 살아야 된다,
그러니까 지금까지의 삶의 방식이 나 중심의 삶의 방식이었다면,
어떻게 하면 내가 잘 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내가 부자가 될 수 있을까?
이런 삶의 방식이었다면
석가모니부처님께서 金剛經에서 설해주신 가르침은 나 중심의 삶이 아니라,
九類衆生 卽, 一切 모든 내 바깥에 있는 일체 모든 구류중생을 어떻게 하면
完全한 幸福, 完全한 涅槃에 들도록 할 것이냐에 대한 마음을 가지고
世上, 삶을 살아가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삶의 根源的인 方向 轉換,
我相, 나 中心으로 살던 삶의 방식에서 벗어나
일체 모든 중생, 九類衆生을 먼저 生覺하는 利他的인 삶의 방향으로 轉換하고
살아야 된다고 전해주는 메시지 입니다.
법상 스님
_()()()_
'법상스님의 날마다 해피엔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간계에 태어난 이유 (0) | 2015.02.18 |
---|---|
법상스님의 법성게 강의 제7강 (0) | 2015.02.16 |
고집하지 말고 다만 인연 따라 살라 (0) | 2015.02.13 |
이순신 장군의 역경 (0) | 2015.02.12 |
왜 노후를 걱정하는가 / 법상 (0) | 2015.0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