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락세계의 수명은 어떻게 영원할까?
상대성 虛想 사로잡힌 時間은 흐름·狀況에 따라 變動 可能
상대성 超越해 限界 극복하면 永生의 길로 나아갈 수 있어
극락세계의 가장 큰 特徵은 두 가지다. 첫째는 모든 이들이 永生을 얻는다는 점이고, 둘째는 모든 이들이 不退戰에 이르러 成佛한다는 점이다. 그런데 어떤 原理로 모든 이들이 永生을 얻게 되는 것일까?
지난해 1000만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영화 ‘인터스텔라’는 現代物理學의 發見들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科學影畵로 유명하다. 영화를 흥미롭게 보고 있다가 異常한 場面을 목격했다. 主人公이 도착한 밀러행성에서 보내는 1時間이 地球에서의 7年에 해당된다. 지구의 時間과 밀러행성에서의 時間은 흐르는 속도가 다르다?
중국의 관정 스님은 1967년 10월25일 觀世音菩薩의 案內를 따라 極樂世界에 다녀왔다. 아라한동에서부터 도리천과 도솔천을 거쳐 阿彌陀부처님을 뵙고 極樂世界 九品蓮華臺를 經驗하고 人間 世上에 돌아왔다.
無量壽經에 표현된 莊嚴을 회상하며 관정 스님의 경험에 沒入하다보면 이곳에서도 역시 이상한 점이 발견된다. 관정 스님이 극락세계를 경험한 시간은 20時間에 불과했지만 現實로 돌아오니 6年5個月의 時間이 지나있었다는 사실이다. 極樂世界와 地球 時間의 흐름은 速度가 다르다?
1905年 아인슈타인은 特殊 相對性 理論을 발표하며 速度에 따라 時間의 흐름이 變化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1916年 一般 相對性 理論을 발표하며 重力에 따라 時間의 흐름이 變化할 수 있다고도 말했다. 時間의 흐름이라는 것은 절대적이지 않다는 것이고 흐름의 速度는 變化한다는 것이다.
아인슈타인은 상대성이론을 이해하지 못하는 옆집 할머니에게 쉽게 이론을 설명하기 위해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美女와의 1時間은 1分으로 느껴지고, 뜨거운 불 위에 손을 올려놓은 1分은 1時間보다 훨씬 더 길게 느껴진다.”
時間의 흐름이 狀況이나 場所에 따라 變化한다는 事實을 理解하겠는가? 時間 흐름의 速度는 어디에서나 變化하지 않는 絶對的인 것이 아니다. 相對的으로 條件에 따라 變化한다. 여기서 우리가 注目해야 하는 單語는 相對라는 單語다. 時間은 相對的인 것이라는 뜻인데 이곳에 永生으로 通하는 秘密이 있다.
우리가 時間이라고 하는 虛想에 속는 理由는 相對性의 虛想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이다. 이 말은 相對性을 超越하는 旬間 時間의 限界를 克復하고 永生의 길로 나아갈 수 있다는 점이다. 싯다르타 태자가 出家 前 부왕을 향해 不死의 門을 열어달라고 말했던 것이 이 永生의 길을 요구했던 것이다.
當時 印度에서는 위없는 깨달음의 길을 열고 相對性을 超越한 賢者가 不在했다. 當時 印度 성자들은 相對性의 틀 안에서 本然의 能力과 壽命이 길어지는 天上에 태어나는 길을 敎育했고, 오직 禪定에 들었을 때만 느낄 수 있는 至福을 얻는 方法을 提示했다. 이것은 여전히 相對性의 틀 안에 갇혀 있는 것으로 相對性의 本뿌리인 自我가 남아 있는 限 輪廻의 괴로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一悲一喜하게 되는 것이다.
어떻게 極樂世界의 壽命은 길어진 정도가 아니라 無限해졌을까? 그 答은 阿彌陀佛의 無限한 智慧에 있다. 앞서 極樂世界의 가장 큰 特徵 두 가지는 永生을 얻는다는 점과 모든 存在가 不退戰에 이르러 成佛한다는 것이었다. 이 特徵이 銅錢의 兩面과 같다는 것에 無限한 壽命의 秘密이 숨어 있다.
무한한 지혜라는 것은 相對性의 根本인 自我가 뿌리 뽑혔다는 것을 의미한다. 모든 부처님의 共通的인 特徵인 이 般若波羅蜜이 根本이 될 때 壽命이 길어지는 것을 超越해 永生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相對性의 幻想 속에서는 時間에 束縛되어 影響을 받지만 相對性을 超越한 성자의 時間은 더 이상 잡아둘 수 없는 것이다.
| |  | | | ▲ 원빈 스님 |
永生의 秘密에는 큰 逆說이 숨어 있다. 無我의 길이 바로 永生의 길이라는 점이다. 極樂世界는 阿彌陀부처님의 淸淨한 48大願과 智慧를 바탕으로 만들어졌기에, 煩惱 妄想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三界의 天上世界처럼 조금 긴 壽命이 아니다. 極樂世界는 無我의 智慧를 바탕으로 만들어졌기에 極樂世界의 衆生은 모두 100% 永生을 얻는다.
永生을 얻고 싶은가? 三惡道를 免해서 成佛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여섯글자 南無阿彌陀佛 極樂念佛을 生活化하라. 阿彌陀念佛 한번 한번이 서왕모의 복숭아보다 더욱 貴한 功德을 당신에게 선물할 것이다.
[1287호 / 2015년 3월 2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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