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과 마음공부

죽음은 끝이 아니다

장백산-1 2015. 11. 8. 01:30

 

죽음은 끝이 아니다

 

죽음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 삶과 죽음은 하나로 영원히 파동하는 우주에너지정보장이

펼쳐내는 홀로그램 같은 영상일 뿐이다. 에너지파동은 진폭, 주파수, 파장으로 이루어진다. 이 파동

곡선은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이 우주 공간에는 무수하게 많은 에너지 파동이 서로서로 얽히고 설켜있다.

그래서 이 에너지 파동들은 서로서로 교감하고 소통한다. 즉, 의식의 상호교환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우주만물은 서로서로 간에 의사 소통를 하면서 존재하는 것이다. 이것이 뜻하는 바는 너와

나 를 포함해서 이 세상 모든 것들 우주만물은 현상적으로 따로 서로 분리된 것 처럼 생각되고 보이

지만 그 뿌리는  오직 하나라는 것이다.


파동에는 상승곡선의 꼭지점이 있고 그 반대로 하향곡선의 꼭지점이 있다. 이 파동 곡선은 하나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단절이 없다. 한 꼭지점이 삶이라면 다른 꼭지점은 죽음이라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현상은 마치 바다와 파도를 예로 들어 비유할 수 있다. 바다와 파도는 따로따로 분리 분별된

것 처럼 보이지만 그 둘은 하나의 물일 뿐이다. 바다가 파도고 파도가 바다인 것이다. 삶이 파도라고

하면 죽음은 바다이다. 그러므로 파도가 바다고 바다가 파도이 듯이 삶이 죽음이고 죽음이 삶인 것이다.


우리가 지금 까지 인간의 생각 마음 의식의 분리 분별하는 이분법적인 사고방식의 오랜 습관이 배어서

이 세상 모든 것, 현상을 무의식적 습관적으로 삶과 죽음이라는 것과 같이 둘로 분리 분별해서 보고 듣고

냄새 맡고 맛보고 감촉을 느끼고 생각하는데 길들여져 왔다. 그런 습관의 결과 삶과 죽음이 서로 따로

분리 분별되어 있는 것이라고  굳게 믿어왔던 것이다. 이제부터는 더 이상 이런 생각 마음 의식의 분리

분별하는 놀음에 속지 말아야 한다. 그냥 그런 생각 마음 의식의 놀음을 조용히 관찰하면 그 뿐이다.

그러면 생각 마음 의식의 놀음은 좋은 것이 되었건 싫은 것이 되었건 저절로 사라져버린다.


물론 생겨난 것은 반드시 사라진다. 생겨난 것은 진리, 근본, 근원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생겨난 것은 또한 근본에서 생겨난 것이기 때문에 그 또한 진리 근원인 것이다.

그래서 우리의 삶 자체가 진리인 것이다. 인간의 육신도 생겨난 것이기에 반드시 사라질

것이지만 사라지는 것은 현상으로 나타났던 그림자일 뿐 그것은 왔던 곳 地 水 火 風으로

돌아갈 뿐인 것이다. 그래서 고인들 선지식들은 이것을 일러 不去不來, 오는 것도 아니고

가는 것도 아니라고 했다. 다시 쉽게 말하면 바로 지금 여기 이순간 이 자리 뿐이라는 말이다.


이런 사실을 알고 어디에도 걸리는 마음 없이 자유자재하게 사는 삶이 생각 마음 의식의

놀음의 노예가 아닌 생각 마음 의식의 주인이 되어서 사는 출격대장부의 인생이다.


장백산(원각) 2015. 11. 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