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당 2016.01.24. 06:32 http://cafe.daum.net/yourhappyhouse/E9SR/792
온 누리가 부처님 알몸이네
항주의 홍수 선사가 도끼로 장작을 패다가
장작이 쪼개져서 땅에 떨어지는 소리를 듣고
깨달아 다음 게송을 지었다
박락비타물 撲落非他物 딱! 쳐서 떨어져도 남의 물건 아니고
종횡불시진 縱橫不是塵 이리 보고 저리 봐도 바깥경계 아니네
산하급대지 山河及大地 산이며 강이며 온 누리 세상 전부가
전로법왕신 全露法王身 진리의 알몸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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處處法堂이고 事事佛攻이다
온 우주공간이 진리의 공간이고
하는 일마다 모조리 진리가 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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