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몸과 마음은 불타고 있는 모닥불 같은 것
연료(燃料)에 의지해서 불타고 있는 불과 같이 파동하는 에너지가 肉化된 인간의 肉身(色)은
우리가 먹은 음식(團食)에 의지하여 36.5도로 불타고 있는 불이고, 사람의 마음은 과거에 경험
하고 배워서 얻은 知識과 情報, 느낌과 감정이라는 음식(觸食)과 意圖 意志 충동 욕망 욕구와
生覺 想像 이미지라는 음식(意思食)과 分別心이라는 음식(識食)에 의지해서 불타고 있는 불입니다.
고정불변하는 실체가 없이 불타고 있는 불인 사람의 몸과 마음은 타고 있는 불이 꺼져서 사라
져버리면 재만 남기는 모닥불 같은 現象에 불과할 뿐입니다. 그러니 이 고정된 실체가 없는 몸
과 마음에 애착하고 집착하는 마음만 놓아버리면 삶을 살아가는 것이 한결 수월할 것입니다.
禪佛敎에서 말하는 直指人心, 見性成佛, 傳法度生이란 무슨 내용인가?
禪, 法, 道, 佛, 心, 佛性, 참나(眞我), 本來眞面目, 主人公, 法性, 本性(자기 본래의 성품)등의
명칭은 同意異語의 같은 뜻을 나타내는 槪念의 단어들로서 인간을 포함한 우주만물의 근원
본질, 본래의 나, 근원의 나인 끊임없이 파동하는 우주에너지정보장, 영점장, 진공장, 진리,
하나뿐인 바로 지금 여기 이 순간 텅~빈 바탕 공간마음 이 자리를 指稱하는 말들입니다.
직지인심 : 오온(五蘊) 즉, 사람의 肉身(色)과 마음(受想行識, 느낌 감정, 생각 상상 이미지,
의도 의지 충동 욕구 욕망, 인식 의식 분별심 분별의식)은 고정불변하는 실체가 없기 때문에
永遠히 恒常하지 않고 끊임없이 變化하고 흐르는 卽, 無常하게 宇宙萬物 間의 因緣에 의해서
생겨났다가 사라진다는(緣生緣滅) 사실 즉, 五蘊皆空(몸과 마음이 다 텅~빈 空)임을 즉바로
반야지혜(空性의 지혜)로 통찰(洞察)해서 아는 것을 의미합니다.
견성성불 : 마음의 本來 性稟(마음의 本性)이 본래부터 아무것도 없이 텅~빈 空한 성품(空性)
이기에 無我 즉, 고정불변하는 실체가 없다는 사실과 나라는 생각, 사람이라는 생각, 중생이
라는 생각, 수명이라는 생각이라는 我相 人相 衆生相 壽者相의 四相이 없다는 사실을 터득해서
창조주로서의 삶, 주인으로서의 삶, 부처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것을 의미함니다.
부처로서의 삶(傳法度生) : 眞理 즉, 위의 無常과 無我라는 事實을 터득한 후에 나라고 여기는
오온(五蘊) 즉, 自我意識, 我相이 이 세상 모든 괴로움의 근원, 뿌리라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
에게 가르치고 傳해줘서 사람들로 하여금 자아의식, 아상을 버리게 해서 마음이 편안한 삶을
살아갈 수 있게끔 하는 삶을 사는 것을 말합니다.
이런 직지인심, 견성성불, 전법도생은 순서가 없이 동시에 이루어진다는 것이 육조 혜능조사의
깨닫는 가르침입니다. 반야지혜란 누구나가 本來 生과 死가 없는 삶을 살고 있음을 표현한 말입
니다. 다시 말해서 生(삶)과 死(죽음)의 輪廻가 있다고 여기고 믿는 生覺은 단지 自我라는 虛妄한
生覺 妄想 즉, 我相을 고집하고 집착할 때 그에 따라서 생겨나는 허망한 착각(錯覺)일 뿐입니다.
사실이 이와 같으니 죽어도 슬퍼할 이유나 필요가 하나도 없는 것이지요. 생과 사는 본래 없으니
까요. 슬퍼도 슬퍼할 이유가 없고, 기뻐도 기뻐할 필요가 없고, 괴로워도 괴로워 할 것이 없고,
아파도 아파할 것이 없고, 부자라고 좋아할 것도 없고, 가난하다고 싫어할 것도 없고 등등 그냥
이 세상은 오직 그저 그러할 뿐, 如如할 뿐입니다. 여러분 항상 如如하게 사십시오.
慧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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