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생각 망상 번뇌가 바로 깨달음이다.
인간의 내면 깊은 곳 마음 속에서 일어나는 온갖 느낌 감정, 생각 망상 번뇌 상념, 욕망 욕구 충동
의도 의지. 분별하는 마음 분별하는 의식 자아의식 등이 우리를 괴롭히는 것이 아니라 다 좋은 것
뿐이다. 하느님이 부처님이 신이 보시기에 다 좋았더라! 즉, 모든 번뇌가 곧 깨달음이더라.
그러니 내면에서 끊임없이 올라오는 온갖 괴로운, 외로움, 두려움, 근심 걱정을 벗어나려고 에쓰거나
그것들과 싸워서 이기려고 애쓰는 마음에서 벗어나라. 내면에서 일어나 올라오는 그 모든 중생들을
마주해서 그것들을 몽땅 허용하고 받아들여서 잘 관찰하라. 그러면 그것들은 스스로 자연스럽게
사라져 버린다. 왜냐하면 그것들도 엄연하게 생명이 있는 것들이기 때문에 억지로 찍어누르거나
없애버리려고 하면 그것들도 기분이 나쁘기 때문이다.
언제 어디서나 내면의 중생들이건 외면의 중생들이건 그냥 지금 여기 있는 그대로 올라오는 그대
로를 있는 그대로 관찰하면 그것들은 모두 스스로 자연스럽게 사라져 간다. 그러니 외부의 대상
경계이든 내부의 경계이든 그것들을 상대로 시비 분별 비교 판단 해석하려 들지 말고, 지금 여기
있는 그대로를 있는 그대로 관찰하는 마음의 습관을 들여라.
이 세상 모든 것들, 내 마음, 바로 지금 여기 이 순간 텅~빈 바탕 바탕 공간마음 하나 이 셋은
따로따로 서로서로 분리되어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일 뿐이다. 이 하나가 아무것도 없이
텅~빈 공인 채로 생생하게 살아서 이 세상 모든 것을 다 알고 다 만들어내는 전지전능한 지성
앎(識) 마음이다. 이 하나가 바로 본래의 나, 근원의 나, 진짜 나로써 불생불멸하는 존재이다.
慧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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