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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세계는 언제나 마음이 투영된 허상이다

현실세계는 언제나 마음이 투영된 허상이다그동안  배운 것을 종합해 보자. 수상행식이라는 마음 작용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사람들 각자의 미래가 만들어진다. 만법유식(萬法唯識), 유식무경(唯識無境)이라는 말처럼, 이 세상이라는 허상은 오직 자기 마음이 투영된 허상일 뿐이다.사람들 각자가 마음에서 일으키지 않은 것은 현실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평생 내 곁에 있던 것들일지라도 내가 그것들을 보지 못하고 살았다면, 그것들은 내게는 없는 것들 이었다. 내면에 있지 않은 것은 현상세계인 외부세계로 드러날 수 없다. ‘누가 나를 괴롭혔기 때문에 복수했다고 하겠지만 그 또한 상대방의 잘못 때문만은 아니다. 내 마음 속에 그 사람을 끌어당긴 어떤 요소가 있기 때문에 그 사람이 내게로 온 것이다. ‘어떤 괴로운 상황이 벌..

어떤 알아차림이 선명한 알아차림인가?

마음을 챙기는 방법 어떤 알아차림이  선명한 알아차림인가? 앞으로 갈 때나, 뒤돌아 설 때나, 앞을 볼 때나, 옆을 볼 때나, 팔다리를 구부릴 때나 펼 때나, 음식을 먹고 마시고 씹고 맛볼 때나, 대변이나 소변을 볼 때나, 걷고 서고 앉을 때나, 잠을 잘 때나 잠깰 때나, 말을 할 때나, 침묵할 때나 , 있는 그대로 알아차리고 있는지를 늘 관찰하며 행동해야 한다. 이와 같이 분명하게 있는 그대로 알아차리면서 마음을 챙겨야 한다. ✔ 언제 어느 때고 할 것 없이 수행자는 현재에 즉(卽)한 순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알아차려야 한다. 지금 여기의 현재에 드러나 있는 지금 이대로를 지금 이대로 보라는 것이다. 거기에 어떤 선입견이나, 판단이나, 분별을 개입시키지 말고, 그저 있는 그대로 보라는 것이다. 참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