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업과 악업은 상쇄되지 않는다 |영원한 나를 찾아서
유당 2016.03.28. 11:21 http://cafe.daum.net/yourhappyhouse/Ev0h/5964
선업과 악업은 상쇄되지 않는다
허공 중에서도 바다 가운데서도
또는 산 속 동굴에 들어갈지라도
악업의 갚음에서 벗어날
그런 장소는 어디에도 없다.
- 아함경에서 -
몸(身)으로 말(口)로 생각(意/마음), 三業(세 가지 행위)로
지은 악업은 반드시 그 결과(業의 果報)를 받고야 만다.
악업을 짓고 다시 선업을 지었다고 악업이 상쇄되는 것이 아니다.
한 번 지은 악업은 반드시 그 결과를 받고 나서야 사라진다.
악업의 결과에서 벗어날 곳은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없다.
그러므로 한 치의 악업이라도 그 결과가 무서움을 바로 알아 행하지 말아야 한다.
다만
악업에서 벗어나고자 한다면 본래
業이 空하고
나도 空하며
이 세상 만사 만물 일체가 空함을 깨달으면 된다.
그러나 수행을 통해 깨달음을 얻었다 할지라도
악업에서 벗어난 것이 아니라 다만 미혹하지 않을 뿐이다.
미혹하지 않으면 결과를 받더라도 받음 없이 받게 된다.
어떤 업을 지을 것인가.
또 어떻게 업을 소멸할 것인가.
선업을 지어야 하며 업이 공함을 깨달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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