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을 對相 즉, 깨달음이 따로 있는 게 아닙니다
인간이 살고 있는 이 세상에 깨달을 對相 즉, 깨달음이 따로 있는 게 아닙니다. 보고, 듣고, 냄새 맡고,
맛 보고, 감촉을 느끼는 거와 느낌 감정, 생각 상상 이미지, 욕망 욕구 충동 의지 의도, 분별하는 마음
분별하는 의식과 天森羅 地萬象, 우주삼라만상만물, 이 세상 모든 것들이 全部 다 깨달음(智慧)이고
부처(佛)이고 眞理 그 自體로써 常住不滅, 不生不滅, 色卽是空 空卽是色, 色往空來 空往色來입니다.
다만 거기에 執着하지만 않으면 됩니다.
석가모니부처님도 " 이 세상에서는 얻을 게 없다는 事實을 알고 나니 宇宙가 完成되고,
얻을 게 있다고 生覺하니 모든 것을 다 잃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一切唯心造, 萬法唯識, 三界唯心 입니다. 諸法空相 즉, 우주삼라만상만물, 이 세상 모든 것들이
텅~빈 空한 모습입니다. 일체는 고정된 독립적인 실체가 없기 때문에 無我(諸法無我)고, 끊임
없이 變化하면서 흐르기 때문에 無常(諸行無常)이고, 無我 無常이기 때문에 모든 것이 다 苦痛
입니다(一切皆苦). 또한 우주삼라만상만물 일체가 텅~빈 空한 모습이기에 그것들은 不生不滅
常住不滅, 不增不減 不垢不淨이고, 그렇기 때문에 텅~빈 空 속에서는 色受想行識도 없고, 眼耳
鼻舌身도 없고, 色聲香味觸法도 없고, 18界도 없고, 12緣起도 없고, 四聖諦도 없고, 智慧도 없고,
깨달음도 없고, 眞理도 없는 겁니다.
이 세상의 實相 참 모습이 이러하기 때문에 空性의 智慧를 닦아 衆生의 마음 卽, 虛妄한 分別心을
벗어나면 걸리적 거리는 허망한 분별심이 사라지기에 어디에도 어느 것에도 걸리거나 막힘이
없게 되는 겁니다. 진정한 자유가 찾아오는 겁니다. 이것이 해탈(자유)고 열반(행복)입니다.
慧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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