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과 마음공부

나날이 분명해는 것, 나날이 흐려지는 것들

장백산-1 2016. 7. 22. 00:02

나날이 분명해는 것, 나날이 흐려지는 것들


알 수 있는 것은 모두 變하는 것이고 變하는 것은 모두 허깨비 같은 것입니다. 다만 變化하는 모든 것을 

온갖 現象으로 現示해서 이 세상, 이 현실, 이 삶으로 드러내는 끊이없이 波動하는 텅~빈 바탕 공간의식 

하나 이것은 變하지도 않고 인간의 分別하는 生覺으로는 절대로 알 수도 없는 것입니다.


알려고 하는 시도, 아는 대상, 모르는 상태, 모르는 어떤 것은 全部가 시비 분별 비교 판단 해석을 하는

生覺 망상 번뇌 의식 마음 卽, 알음알이(識) 分別心 分別意識으로서 이것 여기에서 드러나는 그림자,

꿈, 물거품, 허깨비, 신기루 같은 것입니다. 사람, 사건, 사물, 생각, 감정, 소리, 맛, 감촉을 따라 헤매던 

分別하는 마음의 習慣이 멈추어졌을 때 本來부터 이미 完全하게 存在하는 이것 지금 여기를 體感할 수

있습니다.


이것 지금 여기를 체감하게 되었을 때는 마음에 품고 있던 온갖 의도, 의지, 욕구, 충동, 욕망, 좋은 것

과 나쁜 것, 가치 있는 일과 그렇지 않은 일, 옳고 그른 일이라는 分別心, 分別意識을 더 이상 돌아보지 

않게 됩니다. 이 세상으로 現示되어 드러나는 온갖 現象에 사로잡히지 않게 되면 깨어서 우주, 삼라만

상으로 드러나는 이것 이 하나를 分明히 깨달을 수 있습니다.


이것 지금 여기 이 하나에 通했으면 分別 妄想이 나날이 쉬어지고 비워질 일만 남았습니다. 자동적으로 

습관적으로 是非하고 分別하는 마음에 依持하는 바가 모두 사라지고, 애씀도 쉬어져서 고요하고 고요

하지만 죽어있지 않은 생생한 이것, 지금 여기, 이 하나의 소식이 분명해집니다.


바로 지금 여기 이 순간 텅~빈 바탕 공간의식 하나 이 자리에서 일어나고 사라지는 온갖 現象들의 變化가 

바로 이것 이 하나의 일입니다. 이것 이 하나 여기에 精神을 두고 是非 分別하는 온갖 生覺 妄想 煩惱 의식

마음 즉, 알음알이(識) 分別心 分別意識을 몽땅 내려놓아버릴 수 있어야 합니다.


지금 이 순간 당장 견고한 것 같은 이 세상 모든 것들이 고정된 실체가 없는 것들임을 인정하기가 不可能

할 것 같지만 事實은 眞實은 이 世上 모든 것들, 宇宙萬物은 實際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人間의 固定觀

念 즉, 자동적 습관적으로 是非 分別하는 생각 마음 의식 망상 번뇌 卽, 알음알이(識) 分別心 分別意識이 

실제로 견고한 것 처럼 그렇게 보이게 作用을 하는 것입니다. 이것 이 하나 여기에 통해 이 자리에 익숙

해지다 보면 그동안 강력하게 견고하게 존재하는 것으로 여겨져왔던 이 세상 온갖 것들이 허깨비처럼 

힘을 잃어버립니다.


眞實한 세상의 모습, 本來面目에 익숙해질수록 虛妄한 알음알이(識) 分別心 分別意識은 저절로 그 正體

를 드러내며 떨어져 나갑니다. 나도 모르게 사로잡혀 있던 固定觀念들 卽, 分別心 分別意識 알음알이(識)

을 그제서야 제대로 지켜보게 되고 이런 경험을 통해 이 길에 확신을 갖고 더 깊이 나아가게 됩니다. 이것, 

이 하나, 지금 여기 이 자리의 眞實은 나날이 鮮明해지고, 虛妄한 알음알이(識) 分別心 分別意識은 점점 

그것의 實體感을 잃어가면서 그림자처럼 희뿌옇게 變할 것입니다.


이 길을 믿고 이것 이 하나 여기 이 길로 들어가야 합니다. 지금 당장 눈앞에 밝은 眞實에 모든 分別心 

分別意識 알음알이(識)을 내려놓고 이것 이 하나 여기 이 길로 들어가야 합니다. 眞正한 解脫, 眞實한 

自由는 바로 눈앞의 이것, 이 하나, 여기, 이 길, 이 일이 全切로 分明해질 때 가능합니다. 만약 그렇지 

않고 여전히 分別心 分別意識이라는 고정관념의 다른 길과 방법, 가치가 있는 것 같다면 그 삿된 마음

으로 인해 해탈은 먼 이야기가 됩니다.


애써 찾을 필요가 없는 이것. 늘 이것으로 돌아오고, 이것뿐임이 분명해지고, 여기에서 노닐뿐입니다.



-몽지 & 릴라 - / 가져온 곳 :  카페 >무진장 - 행운의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