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과 마음공부

연꽃 처럼 살겠습니다.

장백산-1 2016. 7. 23. 19:56

연꽃 처럼 살겠습니다.


곱고 고운 연꽃 진흙의 흐린 물속에서 오염되지 않고

맑고 고운 모습으로 곱게 피어난 연꽃 모습

흐린 물속에 살아도  더러움에 물들지 않는 그 자태가 곱고 곱다.


수보리여 如來는 참답게 말하는 자이며, 眞實을 말하는 자이며, 眞如를 말하는 자이며,

속이지 않는 말을 하는 자이며, 사실과 다른 말을 하지 않는 자이다.

(금강경)

 


내 마음의 주인은? 


"내가 사라지면 세상 또한 사라진다.

주연보다 조연이 돋보이는 건 어쩌다 드라마에서나 그럴 뿐.

내 인생의 주연은 언제나 나다."


'내가 그 사람을 미워하려고 해서 그런 게 아니라 그 사람이 미운 짓을 하기 때문에 미워하지 않을 수 

없다'라는 말은 自身의 存在 根據를 타인으로부터 찾는 것과 같다. 그것은 자기 자신이 스스로의 根源

이 되어 내 인생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타인에게 내 삶의 결정권을 넘겨주는 것이나 다름없다. 그 사

람이 그런 짓을 하지만 않는다면 그 사람을 미워하지 않겠다는 식으로 말이다.


미운 짓을 하면 미워할 것이고, 미운 짓을 하지 않으면 미워하지 않겠다는 그 태도는 내가 그 사람의 

꼭두각시나 다름없다는 말이다. 그 사람의 생각 마음, 말, 행동에 따라 나의 결정이 바뀌게 되니까.

그렇다면 나의 決定權者는 누구인가? 나 자신인가 아니면 미운 행동을 해서 내 마음을 갈등으로 몰아

넣는 그 사람인가? 누군가를 미워하는 생각 마음이 커져 그 생각 마음을 어떻게 해볼 수가 없는 순간 

나의 주인은 내가 아니라 미움의 對相인 그 사람이라는 事實을 명심하자.


- 김재진 시인의 <사랑할 날이 얼마나 남았을까> 중에서(도서출판 수오서재)

 

하는 말마다 자기를 괴롭히지 않고 남 또한 해치지 않는 말을 착한 말이라 하니

착하게 말하는 것이 말 중의 제일이요 이는 곧 지혜로운 성현의 말이다.

(별역잡아함경)

 

세존이시여 저는 오늘부터 깨달음에 이를 때까지모든 중생에 대하여 화내는 마음을 일으키지 않겠습니다.

(승만경)

 

미래에 해야 할 일을 준비하라. 내가 할 일을 해야 할 때 당황하지 말라.

이와 같이 해야 할 일을 준비하는 사람은 그 때를 당해서도 당황하지 않는다.

(본생경)

 

남의 착한 일은 드러내주고 허물은 숨겨주라.

남의 부끄러운 점은 감추어 주고 중요한 이야기는 발설하지 마라.

(우바새계경)

 



 

나보다 나은 사람을 보고 질투하지 말며 내가 남보다 낫다고 교만하지 마라.

(우바새계경)

 

 

모든 중생에게는 피할수 없는 일곱 가지가 있다. 태어남, 늙음, 병듦, 죽음, 죄, 복, 인연이 그것이다.

이 일곱 가지 일은 아무리 피하려 해도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이다.

(법구비유경)

 

모든 교만을 버리고 스스로 높은 체 하지 말아야 한다

(별역잡아함경)

 

쇠붙이를 단련하여 찌꺼기를 버리고 기구를 만들면 그 그릇이 곧 정교하고 아름다운 것과 같이.

도를 닦는 사람이 마음의 때를 씻어 버리면 그 수행이 청정하게 된다.

(사십이장경)

 

만일 깨끗한 나라를 이루려 한다면 마땅히 마음을 맑고 깨끗이 하라.

내 마음이 맑고 깨끗해지면 불국정토는 따라서 깨끗해지리라.

(유마경)

 

가르침을 들은 공덕은 생사에서 벗어나는 데 있어 으뜸가는 힘이 된다.

(정법염처경)

 

온 세계에 대해서 무한한 자비를 행하라. 위로 아래로 옆으로 장애도 원한도 적의도 없는 자비를 행하라.

(법구경)

 

言語道斷(언어도단) 非去來今(비거래금)  

 
"말길이 끊어지고 과거 미래 현재가 아니다."

‥‥‥(중략)‥‥‥

"말 길이 끊어진 자리는 일념이 만 년이고 만 년이 한 순간인 불생불멸의 영원한 세계입니다. 이 우주에는 늦고 빠름이 없습니다. 언제나 시작하는 지금 여기 이 순간이 가장 빠른 때입니다. 잃어버린 나를 찾듯이 

항상 내 마음속 부처님을 찾아야 합니다. 내 마음속 부처님은 말로는 결코 어떻게 표현할 수 없는 것이기에 '내 마음속 부처 그 자리를 보아야 한다'고 말하는 겁니다.


絶對의 道는 언어에 있지 않고 시간에도 있지 않습니다. 신심은 말로 해서 자라는 게 아닙니다. 끊임없이 

자신을 가로막는 장벽 즉, 분별심 분별의식을 허물어 내리는 정진과 노력이 필요할 뿐입니다. 신심은 믿는 만큼 자랍니다. 내가 믿는 만큼 이루어지고 거두게 되는 것입니다. 끊임없이 자신을 가리는 장벽 즉, 분별심

분별의식을 허물어 내림으로써 해탈에 이를 수 있습니다. 모든 상대적인 分別 差別 見解를 비워버리면 圓融無碍한 하나의 세계, 법계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신심명> 한 구절 한 구절 깊숙이 숨어 있는 뜻이 바로 화두입니다. 한 줄 한 줄 음미해 보면 부처의 자리가 눈앞에 있는 그대로 드러납니다. < 신심명>의 구절마다 무진장한 보배가 들어 있으니 삶의 귀감으로 

삼아 마음 깊이 새겨야 하겠습니다."


- 능인선원 지광스님의 위대한 깨달음의 길 <신심명 . 법성게> 중에서(능인출판)

 

내가 출가한 것은 병듦과 늙음과 죽음이 없고 근심 걱정 번뇌와 지저분함이 없는 가장 안온한

행복의 사람을 얻기 위해서다.

(증아함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