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과 마음공부

眞理의 몸, 法의 몸 卽, 法身이란?

장백산-1 2016. 8. 2. 01:14

眞理의 몸, 法의 몸 卽, 法身이란?


현상적(現象的)으로는 내 肉身의 몸이 이렇게 고정된 실체로 實際로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事實 現象으로 

現示되어 이 세상, 이 삶에 드러나 있는 肉化된 이 肉身이라는 몸은 是非 分別하는 온갖 감각, 망상, 번뇌, 

생각, 마음, 의식 즉, 알음알이(識), 分別心, 分別意識의 因緣들이 함께 어우러져서 드러나 있는 그림자, 

신기루, 허깨비, 꿈, 물거품과 같이 텅~비어 고정된 실체가 없는 허망한 것입니다.


함께 어우러진 알음알이(識) 分別心 分別意識의 因緣들로 드러난 그림자, 신기루, 허깨비, 꿈, 물거품같은 

肉化된 몸은 쉬지 않고 變하기 때문에 그때그때 달라지기 때문에 하루 밤 자고 나면 주름이 한 줄 더 이마

에 그어져 있고 검은 머리카락이 한 올 한 올 더 하얗게 새어갑니다. 매순간, 매시간, 매주, 매년 肉化된 이 

몸은 고정불변하게 멈춰있는 적이 한 순간도 없습니다. 그러나 인간의 시비 분별하는 생각 망상 번뇌 의식 

마음 卽, 알음알이(識) 分別心 分別意識은 肉化된 몸의 이 變化하는 現象을 무시하고 언제나 늘 變化하는 

육화된 이 몸을 變함없이 언제나 늘 한결같고 恒常하는 '나' 라고 錯覺을 합니다.


肉化된 몸이라는 現象의 變化와 나의 是非 分別하는 생각 망상 번뇌 의식 마음 卽, 알음알이(識) 分別心

分別意識 知見 見解 理解의 맹목적인 믿음, 집착 사이의 괴리(乖離)가 또다른 是非 分別하는 생각 망상 

번뇌 의식 마음 卽, 알음알이(식) 분별심 분별의식 지견 견해 이해를 일으킵니다. 그림자, 신기루, 물거

품, 허깨비, 꿈과 같은 고정된 실체가 없는 육화된 이 몸이 영원하게 항상 젊기를 바라고, 늙지 않고 멈

춰있기를 바라고, 내 뜻 내 생각 내 마음대로 움직여주기를 바라는 시비하고 분별하기를 좋아하고 즐기

는 생각 妄想 번뇌 상념 의식 마음이라는 분별심 분별의식 알음알이(식) 지견 견해 이해가 現象的인 變

化와 갈등을 빚어냅니다.


생겨난 것은 언젠가는 반드시 사라진다는(生者必滅생자필멸) 自然의 理致가 바로 眞理, 깨달음입니다. 

공부하고 경험하고 배워서 무엇이라고 알고 理解하고 느끼고 감각하는 인간의 모든 行爲도 생겨난 것

이기에 이것들도 언젠가는 반드시 사라지게 되어있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분명한 事實을 투철히 깨닫

게 되면 이 世上 그 어느 것에게도 마음을 주고 마음을 쓸 일이 없게 되기 때문에 이 세상 그 어느 것에

도 執着하지 않게 되어 이 세상에 얽매이고 구속당하는 일이 없어집니다. 어느 곳에도 마음 갈 곳이 없

습니다. 이 세상 모든 것들이 그것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들이 하나도 없는 꿈, 물거품, 허깨비, 신기루, 

그림자 같이 텅~비어 고정된 실체가 없는 것들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 꿈같고 신기루 같고 허깨비 같고 물거품 같고 그림자 같은 온갖 현상들로 현시되어 드러나 있는 現象

의 世上은 찰라의 쉼도 없이 늘 變化하지만 同時에 이 現象의 세상은 또 늘 變化하는 것들로 항상 가득

합니다. 매순간, 매시간, 매주, 매년 늘 變化된 다른 모습들이지만 恒常 變化하는 다른 모습들을 드러내

는 배후의 根源的인 作用은 無始無終의 永遠히 한결같은 한 바탕, 常住不滅, 不生不滅, 不去不來입니다. 

이 神秘하고 神妙하고 神靈스러운 作用이 바로 우주삼라만상만물, 이 세상 모든 것들, 우리들 모두가 

本來부터 이미 완전하고 온전하게 갖추고 있는 天性, 본래성품, 본성, 본심, 본래마음, 부처(불), 진리,

깨달음, 본래면목, 주인공, 참나, 진짜 나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묘한 작용을 하는 이 天性이 나뿐만의 

天性이 아닌 이 세상 모든 것들, 우리들, 우주삼라만상만물의 天性, 본래성품, 본성, 진짜 나입니다.


이 天性을 무엇이라고 規定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無始無終으로 이 끊임없이 波動하는 우주 에너지

의 運動性이 바로 常住不滅 不生不滅 不去不來인 우주만물 우리들의 생생하게 살아있는 虛空性입니다. 

이것이 우주의 살아있는 허공성이며, 이 생생하게 살아서 생동하는 우주의 虛空性을 眞實한 몸(眞身), 

眞理의 몸(法의 몸, 法身), 眞空場, 영점장, 佛(부처), 진리, 깨달음, 참나, 진짜 나, 본래의 나, 근원의 나, 

본래면목, 주인공이라는 이름으로 부르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 眞實한 몸, 眞身, 法身에 通達하게 되면 

온 世上, 온 宇宙를 通達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固定된 實體가 없는 온갖 現象들로 現示되어 드러나 

있는 이 世上, 이 宇宙 모든 것들이 오직 단 하나뿐인 이 眞身, 法身의 作用에 의해서 나타나 있는 것들

이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 모든 것들이 오직 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에서 당장 이렇게 생겨나고 사라지고 있기 때문에

그 現象들의 根源이 무엇인지를 깨닫기 위해 애쓸 필요가 전혀 없는 겁니다. 단지 지금 당장 여기에서 

一切의 모양 형태가 있는 사물 물체, 느낌 감각 감정, 생각 망상 번뇌 상상 이미지, 욕망 욕구 충동 의지 

도, 分別하는 의식 마음 인식 卽, 알음알이(識) 지견 견해 이해 분별심 분별의식이 생겨나고 사라지는 

바로 지금 당장 여기 이 순간 이 자리에 곧바로 마음의 눈을 뜨면 그것이 마음공부의 全部 다 입니다.


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가 바로 無始無終의 常住不滅, 不生不滅, 不去不來, 不垢不淨, 不增不減인 法

(眞理, 부처, 道)의 자리이고, 내 마음의 자리이고, 이 세상 모든 것들의 자리, 진리의 몸, 法身, 眞身입니

다. 이것 이 하나가 곧바로 宇宙 全切이고 宇宙 全切가 곧바로 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 이것 하나입

니다. 지금 여기 이 순간 이자리, 眞理의 몸, 法身, 眞身은 인간의 인위적인 노력으로는 결코 이루어질 

수 있는 자리가 아니라 本來부터 이미 完全하고 완벽하고 온전하게 이루어진 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

임을 곧바로 분명하게 볼 뿐입니다.


온갖 現象들로 現示되어 있는 이 世上 모든 것들이 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 法身, 眞身 하나로 돌아와 

法身, 眞身, 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 바깥으로 새어나가던 是非 分別하던 생각 망상 번뇌 상념 의식 마

음 卽, 알음알이(識), 지견, 견해, 이해, 분별심, 분별의식이 완전히 쉬어지고 나면, 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 眞身, 法身, 이 하나가 스스로 저절로 아주 自然스럽게 이 세상 모든 것이 되어서 눈 앞에 자욱했던 

안개가 삽시간에 사라진 듯 이 세상이 분명해지고, 악몽을 꾸다가 깨어난 듯 安心이 되며, 사물과 생각과 

감정과 감각 사이를 가로막고 있었던 모든 칸막이가 사라진 듯 오직 이 하나, 法身, 眞身, 바로 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 하나로 平等한 한 맛 一味가 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