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과 마음공부

이름과 모양과 실존

장백산-1 2016. 8. 20. 13:44

名相과 실존

 

갠지스 강의 저 물결을 보라,

저기에 소용돌이가 일고있다,

그러나 잘 살펴보면

본래 소용돌이라고 할만한 것은 아무데도 없다

 

- <잡아함경>에서

 

삼라만상은 텅~빈 본래 모습 그대로일 뿐인데 

사람들은 각자의 느낌이나 생각을 사실인양

그 느낌이나 생각에

갖가지 이름(名)을 붙이고 갖가지 모양(相)을 지어내서

갖가지 변화를 만들어 냅니다.

 

이름과 모양을 그대로 사실인양 믿고  따르므로

집착에 의한 고뇌의 굴레를 스스로 뒤집어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