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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식을 하면 수명이 짧아진다

장백산-1 2016. 8. 26. 08:54

과식을 하면 수명이 짧아진다


음식이 아무리 맛이 있더라도 제 양을 초과하여 먹어서는 좋지않다.

단지 기력을 도와 육신을 이롭게 하는 선에서 그칠 줄 알아야 한다.


[대아미타경]


수행자는 음식을 탐해서는 안된다.

사람에게는 누구나 자신에게 부여된 음식의 양과 수명이 있다.

그러므로 자기의 몫이 아닌 음식과 수명을 탐내서는 안된다.

음식과 수명을 탐낸다고 해도 내 몫이 아닌 것이 더 오지는 않는다.


[정법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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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에 욕심을 내면 수명이 짧아진다. 자기 몫의 음식복이 이미 定해져 있기 때문이다. 

음식에 대한 탐심을 많이 내어 이번 생에 자신의 몫의 식복을 넘어서면 현생에서 더 

먹을 수 있는 복이 다하기 때문에 수명도 따라서 끝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과식을 하면 복력 또한 소멸한다. 과식을 하는데도 오래산다면 그 사람의 삶은 

불행해지기가 쉽다. 왜냐하면 식복은 없는데 많이 먹으니 다른 福力들이 식복으로 

대체되어 복력이 줄어들다 보니 삶이 불행해지기가 쉽다는 것이다.


이러한 事實은 현대과학에서도 증명이 되고 있다. 


미국에 있는 노화연구소에서는 소식을 꾸준히 실천할 경우 자연수명을 40% 연장시켜 

170세까지 살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가 있다. 음식물 섭취량를 줄이면 노화 

진행과정을 늦출 수 있고, 금욕생활로 신체의 번식전략을 생존전략으로 전환시키면 

장수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미국에 있는 또다른 코넬 대학연구팀에서도 음식물의 섭취량를 줄이면 2배에서 4배까지 

수명이 늘어난다고 발표했다. 


이유야 어찌되었든 과식은 모든 사람에게 여러모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과식은 정신을 혼미하고 

흐리게 하고 온갖 욕구와 욕망, 번뇌와 망상을 불러일으키고, 고요한 마음에 이르지 못하게 한다. 


소식을 하면 몸도 마음도 깨끗해지고 경쾌하고 가벼워 쉽게 선정에 이르고 지혜를 터득할 수 있다.

 

-법상 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