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향기 메일

징키스칸의 결의

장백산-1 2016. 10. 11. 00:24
2016년 10월 11일 감동의 새벽편지
징키스칸의 결의

집안이 나쁘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아홉 살 때 아버지를 잃고 마을에서 쫓겨났다

가난하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들쥐를 잡아먹으며 연명했고
목숨을 건 전쟁이 내 직업이고 내 일이었다

작은 나라에서 태어났다고 말하지 말라
그림자 말고는 친구도 없고 병사만 10만
백성은 어린애, 노인까지 합쳐서 2백만도 되지 않았다

배운 게 없다고 힘이 없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내 이름도 쓸 줄 몰랐으나
남의 말에 귀 기울이면서
현명해지는 법을 배웠다

너무 막막하다고
그래서 포기해야겠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목에 칼을 쓰고도 탈출했고
얼굴에 화살을 맞고 죽었다 살아나기도 했다

적은 내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있었다
나는 내게 거추장스러운 것들은 깡그리 쓸어버렸다

나 자신을 비우고 극복하는 그 순간 
나는 징키스칸이 되었다

- 징키스칸 / 정연후 정리 -

아무리 읽어도 지루하지 않고 
두 주먹 불끈 쥐어 집니다 

- 징키스칸의 행위는 주려고 하는 것 
우리의 행위를 주려는 것으로 바꾸기만 하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