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 모든 것 전체로서의 순수진공의식 하나
[아쉬타바크라 기타 강설] 10-6
【강설】 생각을 나 자신으로 동일시하면 필연적으로 고통이 따를 수밖에 없습니다.
몸, 느낌 감정 감각, 분리 분별을 하는 생각 그것을 자아, 행위의 원인과 결과의 주체로 삼았기 때문에 끊임없는 고통을 피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분별심 분별의식 지식 견해 지견을 나라고 동일시하는 불안정한 자아는 기대고 의지할 만한 대상을 필요하게 됩니다. 그래서 자아는 자아 자신의 소유를 통해 거짓 안정감을 유지하려는 노력을 멈출 수가 없는 것입니다.
잠시도 머물지 않고 변화하고 언젠가는 반드시 사라져버리기 마련입니다. 변하는 것에 집착을 하는 마음은 불만족과 불안감을 유발하고, 그 불만족과 불안 때문에 더 많은, 더 강한 집착이 일어나는 악순환을 피할 수 없습니다. 자아와 자아의 소유물에 대한 집착의 정도만큼 고통의 크기도 비례합니다. 진정한 자기 자신, 본래의 나, 참나는 육체, 감각, 감정, 생각이 아닙니다. 육체를 살아 움직이게 하고, 감각과 감정을 느끼고, 생각을 일으키는 무엇입니다. 참나는 분리 분별 차별 차등이 없는 이 세상 모든 것 전체로서의 텅~빈 바탕 순수한 진공의식 하나, 생명력, 존재입니다. 참나는 어떤 ‘물건’이 아닙니다. 그것은 의식하고 있음, 살아 움직임, 존재하고 있음일 뿐입니다.
이 세상 모든 것의 전체이기 때문에 참나는 어떤 소유도 있을 수가 없습니다. 어떤 것도 소유하지 않기 때문에 아무 집착도 없습니다. 집착이 없기 때문에 고통 또한 없습니다. 본래 자유롭고 본래 해탈해 있습니다. 이 사실을 바로 보십시오. - 몽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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