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과 마음공부

앞생각과 뒷생각의 사이

장백산-1 2017. 3. 15. 11:55

앞생각과 뒷생각의 사이


앞서 일어났다 사라진 분별하는 생각과 뒤이어 일어났다 사라진 분별하는 

생각 사이, 즉 분별을 하는 생각이 끊어지는 사이에 깃들어 있는 시작도 없고 

끝도 없이 깊고 무한대로 무변광대하게 대허무공으로 펼쳐져 있는 궁극의 자리, 

바로 눈앞 지금 여기 이 순간 텅~빈 바탕 순수진공의식 이 자리 하나, 무분별심,

무심, 원초적으로 텅~빈 침묵의 공간을 잘 지켜보라.


이 세상 모든 것, 존재, 현상인 동시에 이 세상 모든 것, 존재, 현상의

근원 본질 근본인 무시무종으로 영원히 끊임없이 파동하는 텅~빈 바탕

순수공간의식에서 무한한 에너지(大力, 힘, 파워), 무한한 지혜광명(大慧),

무한한 자비의 빛(大德, 무한한 사랑의 빛)이 뿜어져 나온다.


나 자체가 바로 이것이다.


慧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