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한국기업연합회' 개명..조직 축소 · 혁신 돌입
입력 2017.03.24 16:25 수정 2017.03.24 16:27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와해 위기에 몰린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이름을 바꾸고 대대적인 혁신에 돌입한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24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국민 사과를 한 뒤 혁신안을 발표했다.
허 회장은 "지난해 불미스런 일로 국민께 실망을 안겨드린 것에 깊이 사과드린다"며 "전경련은 앞으로 초심으로 돌아가 경제단체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조직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혁신안의 핵심은 ▲ 정경유착 근절 ▲ 투명성 강화 ▲ 싱크탱크 강화 등이다.
우선 1968년 이후 지금까지 유지된 '전경련'이라는 이름을 '한국기업연합회'로 바꾸기로 했다. 전경련은 1961년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 등 기업인 13명이 주도해 한국경제인협회으로 출발했다.
cool@yna.co.kr
'뉴라이트,친일독재반민족,수구기득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적폐집단의 배를 불려온 세월의 처참한 흔적, (0) | 2017.03.26 |
---|---|
세월호 살인마, 김기춘, 김재원, 주호영, 김진태 (0) | 2017.03.25 |
의경에게 화염병 던지라는 현직 구의원 (0) | 2017.03.21 |
노무현이 이회창 돕던 연예인 씨 말렸다? 홍준표 거짓말의 흔적들 (0) | 2017.03.16 |
"불질러 계엄령 유도했어야" 구의원 발언 구설 (0) | 2017.03.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