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생전에 즐겁게 살아요
◆사람은 죽으면 누구나 한줌의 재나 흙으로 돌아간다. 호화로운 묘지속에 묻힐수도 있고
이름없는 어느 풀섶에 버려질수도 있으며 한줌 재가 되어 바람에 날려가기도 한다
◆극락이니 천당이니 지옥이니 하는그런 것은 인간의 생명이 있는 동안에 인간이 생각으로 만든
허망한 관념(觀念, 槪念)에 불과하지 실제로 그런 세계가 있는 것이 아니다. 인간의 幻想 속에만
있는 이상향(理想鄕)일 뿐이다. 혹자는 신(神)이 인간을 만들었다고 하지만 그 神이라는 개념을
만든 것은 사람이다
인간은 본래 너무 나약해서 의지할 대상인 신(神)과 종교를 만들어놓고 스스로 그 환상, 카데고리
속에 갇혀 살고 있는 것이다. 즉 사람은 人間으로 시작되어 人間으로 끝나는 것이다
◆초대하지 않았어도 인생은 저 세상으로 부터 찾아왔고 허락하지 않았어도 이 세상으로 부터 떠나간다
인간도 또한 찾아온 인생과 마찬가지로 떠나가는 것이다. 그것이 누구도 거역할수 없는 자연의 섭리
일진대 거기에 어떤 탄식이 있을수 있겠는가.
그러니 목숨이 붙어있어 살아있는 동안에 즐겁고 행복한 생활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알게 모르게 많은 화(火)를 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고 보니 그 모든
화(火)는 나를 불태웠고, 상대를 불태웠고, 같이 있었던 사람들을 불태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병이 나는 가장 큰 원인은?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나무라면 며느리 젖을 빨던 아이가 그 자리에서 생똥을 싼다. 이것은 사실이고
실화다. 아이의 수유를 위해 아무리 대자연의 정기가 담긴 음식을 정성을 다해 먹는다 해도 사람들과
불화(不和)하면 젖을 먹는 아이가 먹은 젖은 엄마의 사랑이 아닌 엄마의 화(火)의 기운인 홧독(火毒)이다.
수유기에 시름시름 앓는 아이, 잘 자라지 못하는 아이가 있다면 그 가족관계를 살펴보라.
느닷없이 아기에게 병이 왔다면 틀림없이 부부싸움이나 고부간의 갈등에 한 원인이 있음이다.
시어미에게 면박을 받아서 서글픈 여인은 그냥 훌쩍훌쩍 울면서 돌아 앉아 아기에게 젖을 물린다.
그 순간 애엄마는 아기밖에는 자신이 기댈 곳이 없었기 때문이다.
마음 상태가 정상일 때의 피는 그 맛이 대략 달고 짭짤하다. 그러나 화가 나서 애(오장육부)를
태우게 되면 그 홧김(화의 기운)에 의해 피의 맛이 쓰고 떫으며 흑갈색을 띤 강한 산성의 피로
변해 버린다. 피(血)와 기운(氣)는 生命이다. 그러면 산성을 좋아하는 호산균들이 혈액 안에
급속히 퍼지게 된다. 그것들이 인체 중에서 가장 방비가 허술한 부위로 몰려들어 암(癌) 등을
유발시키는 것이다
독일에서 인간이 내는 화(火)에 대해 실험을 했는데 그 결과는 매우 섬뜩하였다. 극도로 화가 났을
때 입에서 나오는 空氣, 그러니까 화의 기운, 홧김을 유리관에 받아 농축 시켜 보니 0.5cc의 노란
액체가 되었다. 이 액체를 돼지에게 주사했더니 돼지가 비명을 지르며 그만 그자리에서 즉사해 버리
더란 것이다. 이 얼마나 무서운 얘기인가. 홧김을 호박이나 오이같은 넝쿨의 생장점에 대고 불면
생장점은 하루도 못가 이내 시들어 버린다. 또 홧김은 공기를 금방 독성화시킨다.
우리 한국 속담에 '"장맛이 나쁘면 집안이 기운다"라는 말이 있는데, 메주를 담가서 새끼줄로 엮어
벽이나 천장에 걸어두는데 그러면 집안의 온갖 미생물이 메주에 달라붙어 그것을 발효시키는 것
이다. 그런데 그 집안에서 가족간에 다툼이 잦다면 그 다툼의 홧김에 의해 메주 균이 죽게 된다.
그래서 메주가 꺼멓게 되고 결국 장맛이 고약해진다. 이렇듯 무서운 것이 홧김인데, 잔뜩 화를
품고서 아기나 사람을 대하면 어찌 될까.
싸움이 잦은 집에서 크는 아이들이 끊임없이 온몸에 부스럼과 종기를 달고 사는 것은 홧김 그 이유다.
화의 기운, 분노의 기운, 노여움의 기운은 항상 그 죄없는 아이들의 혈관 속을 흐른다.
화를 내는 사람을 보면 얼굴이 새파래지거나 새하얗게 변하며 비정상적인 사고와 흐린 판단력이 찰나를
지배하는 것이어서 느닷없이 휘발유를 끼얹고 방화를 하거나 기물을 닥치는 대로 부숴 버린다. 즉, 일순
간 미쳐 있는 정신병자가 된 것이다. 잠시 후 화가 풀려 다시 제정신으로 돌아와서 그렇지 화를 낸 그
순간은 분명 미친 것이다. 짧은 순간 그는 정신병자가 됐던 것이다.
또, 그의 육체는 그 순간 식욕이 정지되며 피는 거꾸로 돌고 명치 끝이 바짝 긴장되며 간은 강한 화의
기운의 타격으로 극심하게 발작하는 것이다. 잠시 후, 화가 풀려 다시 제정신으로 돌아와서 그렇지 그
찰나에 화를 낸 그 사람은 중환자가 되었던 것이다. 그 짧은 순간 그의 몸은 사경에 놓여 있었던 것이다.
이렇듯 노여움, 분노, 증오, 화, 성냄은 그 사람의 정신과 몸에 심각한 타격을 입히며 그 앞에 서서 꼼짝
없이 분풀이 당하는 사람의 정신과 몸에도 치명적인 상해를 입히는 것이다.
사람은 밥만으로 사는 게 아니라, 서로간의 사랑과 극진한 보살핌에 힘 얻어 사는 것이다. 그렇게
살아가라고 밥이 주어지는 것이다. 그 밥 "씨알" 안에 "인의예지신(仁義禮知信)"이라는 바른 품성을
키울 재료가 들어 있다. 하늘 사랑이다. 사랑은 보이지 않는 파동이자 입자, 빛이다.
보이는 빛은 몸을 치료하고, 보이지 않는 빛은 마음을 돕는 치료 광선이 된다. 빛은 생명이요 진리다.
빛 앞에 어둠은 사라진다. 빛의 힘으로 사람은 살기에, 원래 사람은 빛의 자녀다. 사람은 육체를 지닌
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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