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과 마음공부

백봉 김기추 거사 어록(1351~1400)

장백산-1 2017. 7. 29. 23:57

백봉 김기추 거사 어록(1351~1400)


1360. 이 肉身(色身)이 없는 텅~빈 바탕 순수의식의 세계 - 영(靈)의 세계는 보는 것으로 먹어요

        이걸 사식(思食) 또는 견식(見食)이라고도 해요. 그래서 귤 하나로도 숫한 중생 숫한 신들을 

        먹일 수 있는 거예요.


1361. 죽은 후에도 개념놀이- 모습놀이- 중생놀이 할 때의 남아있는 업습이 있어서 

       배가 부르다 배가 고프다 하는 요런 습성이 남아 있지만, 부른 배 고픈 배 무슨 배가 있어요?


1362. 제사를 지내는 것도 사람들이 개념놀이-중생살이-모습놀이를 할 때의 여습, 버릇, 그 업습으

       로서의 알음알이(識), 알이자리를 위안하는 것일 뿐예요. 그러니 이 色身(肉身)으로서의 내가 

       아니고 허공으로서의 나다- 적어도 최소한 의식 또는 식(識)으로서의 나다 하는 사실을 투철히 

       아는 사람은 죽은 후에 육신이 없기 때문에 제사가 필요 없는 거예요.


1363. 허공 중에 제불보살, 성문 연각 등 여러 신령들 - 수많은 의식(意識)들이 가득 차 있는 거예요. 

       허공에 있는 神靈들, 즉 수없이 많은 意識體 이것들이 인연이 되면 現實로 나타나는 거예요.         

       그렇게 시절인연이 무르익어서 나타난 것 중에 하나가 이런 몸을 가지고 나타난 인간이에요. 

       삼라만상이 다 그렇게 나타난 것이에요. 허공에 없던 불이 나타나듯이 말이에요. 그러니 肉身이 

       나타났다고 해서 좋아할 것도 없고, 나타나지 않았다고 해서 억울해 할 것도 없지 않나요?


1364. 지구 밖 우주허공에서 지구 봐 봐요! 티끌먼지만도 못죠


1365. 이 몸뚱이를 쓰고 있는 텅~빈 이 바탕자리- 성품자리- 절대성 자리- 순수의식자리는 

        하늘 땅이 생기기 전에도 있었어요.이 우ㅜ가 멸망을 한 후에도 있어요.


1366. 色身, 모습이 있기 때문에 본래 없는 과거 현재 미래라는 시간이 붙는 거예요. 

        식(識)-의식(意識)자리만 해도 과거 현재 미래가 없잖아요?


1367. 여러분의 色身인 이 몸뚱이 못 붙잡아요. 여러분의 생각 마음 못 붙잡아요. 그래서 여러분의 몸, 

       생각, 의식 이거 전부 가짜라고 하는 거예요. 가짜라 붙잡을 수가 없는 거예요. 그런데 이런걸 

      중어라 붙잡으려고 하는데서 고(苦)-괴로움이 생기는 거예요.


1368. 석가모니부처님은 상대성-색신-모습을 놓아버린 분이에요. 


1369. 우주삼라만상만물, 이 세상 모든 것, 우리들의 진짜 모습은 아무 것도 없는 虛空과 같다 하니 

        사람들이 도대체 종잡질 못해요. 슬기자리- 성품자리 - 절대성 자리 하나뿐이다 이리 생각해 봐요.


1370. 사람들 모두 말마디, 경전에 놀아나요.


1371. 인간들이 제일 많이 쓰는 게 生과 死라는 허망한 妄想, 幻想이에요. 몸의 세포는 늘 죽고 살고 

       죽고 새로 생기고 하지요. 인간의 생각 마음도 늘 생겼다 사라졌다 하는 生하고 멸하는 것 아닌가요? 

       제대로 잘 몰라서 그렇지 최종적으로 죽는 것만 죽는 걸로 알아요. 그거 참. 이 생사(生死)를 지금 

       늘 쓰고 있는 이놈-절대성-슬기자리-성품자리-텅~빈  바탕 공간의식을 무시해 버린단 말이에요.


1372. 늘 쓰는 이 생사 간섭하지 말자 걱정하지 말자 이 말이에요. 간섭하고 걱정해봤자 붙잡히지 않아요.


1373. 늙는 거 늙는 대로 그냥 보내 버려요. 죽는 거 역시 죽는 대로 그냥 보내버려요.  태어나는 거나 

       늙는 거나 병이 나는 거나 죽는 거나 눈 하나 깜짝도 하지 않고 그냥 그대로 보내버리는 요놈 -  

       절대성-지혜광명- 슬기자리-텅~빈 성품자리-텅~빈 바탕 공간의식은 무시무종으로 영원히 

       생생하게 말똥말동하게 살아서 움직이고 이렇게 항상 있거든.


1374. 생과 멸이 일시에 정지 된다면 이 세상은 돌아가지를 않아요.


1375. 어떤 色身-어떤 모습-어떤 물건으로도, 식물로도, 동물로도, 사람으로도 나툴 수 있는 그 자리 -

       그놈-절대성-지혜광명-영원한 생명-슬기자리-텅~빈 성품 자리-텅~빈 바탕 공간의식을 우리들 

      우주만물 이 세상 모든 것이 전부 다 가지고 있어요.


1376.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들은 나 부처 되고 싶다, 보살 되고 싶다, 성현 되고 싶다 말을 하지만 

      究境의 자리 , 절대성의 자리는 부처 보살 성현이 아니거든. 최종에 궁극의 자리에서는 성현이다 

     범부다, 부처다 중생이다, 깨달음이다 어리석음 이라는 모든 분리 분별을 다 놓아버리게 되는 겁니다.


1377. 남을 좋게 보면 좋게 본 그 원인(因)이 텅~빈 바탕 성품 자리에 심어지고, 

        남을 밉게 보면 그 밉게 본 원인(인)이 텅~빈 바탕 성품 자리에 심기어지는 거예요.


1378. 나 도솔천에 갑니다. 그러나 도솔천 보다 더 좋은 데도 있거든. 

        마음공부 하는 것이 제대로 돼 놔서 도솔천에 간다 이겁니다.


1379. 사람들이 인간의 몸 바꾸러 갈 때, 즉 몸이 죽을 때 인간의 습성, 버릇, 업식이 가는 겁니다.


1380. 돼지의 입장에서 봐서는 사람의 몸 보다 돼지의 몸이 더 좋아. 

       소의 몸도 없고, 개의 몸도 없고, 말의 몸도 없고 사람의 몸만 돼 버리면 거 어떻게 될 까요?


1381. 마야 부인의 배를 빌어서 나온 그 분만 석가모니다 이래 생각하지만 석가모니도 '하나' - 절대성-

       영원한 생명- 지혜광명- 슬기자리- 텅~빈 성품 자리- 텅~빈 바탕 공간의식으로 부터 나온 한개의

       쪼가리일 뿐이에요.


1382. 너 하고 나 하고 분리 분별된 둘이 아니다. 천지가 同根이다. 하늘과 땅의 뿌리가 '하나'다.


1383. 불은 여기서 켜도 일어나고 저기서 켜도 일어나요. 여기 저기에 불의 성품이 갖추어져 있기 때문에

       아무데서나 불을 켜면 불이 일어나는 것이에요.


1384. 초목이니 돌이니 뭣이니 우주삼라만상만물 전부 나하고 하나지 둘이 아니에요.


1385. 천억년 전 허공과 지금 허공이 같은가 틀린가? 천억년 후 허공하고 지금 허공이 같은가 틀린가?


1386. 이 소리, 소리의 성품 - 절대성 - 영원한 생명- 지혜광명 - 슬기자리- 텅~빈 성품 자리 - 텅~빈

        바탕 순수 공간의식은 천억년 전이나 만억년 전이나 천억년 후나 만억년 후나 변하지 않아요. 

        시작도 없고 끝도 없고, 성질도 바탕도 없고, 모양도 빛깔도 소리도 냄새도 없는데, 무엇으로 

        변할 수가 있나요?


1387. 선이다 악이다, 부처다 중생이다, 하늘이다 땅이다, 깨달음이다 어리석음이다, 너다 나다,

       밉다 곱다, 여자다 남자다, 귀하다 천하다, 죽음이다 탄생이다, 간다 온다, 시작이다 끝이다,

       만난다 헤어진다, 건강하니 병들어 있니, 아름답다 추하다, 좋다 싫다, 순경 역경, 몸 마음,

       믿음 불신 등등의 숱한 이름 개념 속에 들어앉아서는 안돼요. 그런 분별을 쓰긴 쓸지언정.


1388. 누리의 뼈- 우주의 기틀- 절대성- 지혜광명- 슬기자리-텅~빈 바탕 성품- 텅~빈 바탕

       순수 공간의식이 바로 여러분의 슬기, 지혜광명, 무한한 가능성, 절대성, 우주의 기틀이에요. 

       이건 있는 것도 아니고 없는 것도 아니며, 아는 것도 아니고 모르는 것도 아닌 거에요.


1389. 나쁜 일 있으면 야단도 칠 줄 알아야 돼. 좋은 일 있으면 웃을 줄도 알아야 돼.

       화가 나면 성낼 줄도 알아야 돼. 그러나 야단 친다 웃는다 성 낸다 그런데 쏙 들어앉는 

       법이 아니에요. 거기에 들어앉아 버리면 자기 자성이 도망가 버려요.


1390. 대상 경계를 따라서 좋다 나쁘다, 밉다 곱다, 착하다 불량하다, 선이다 악이다, 죽음이다

       삶이다, 간다 온다, 건강하다 병들어 있다, 여자다 남자다 하는 분별하는 마음 생각을 

       여러분의 생각이나 마음이라고 말하고 있는 데, 이건 생각 마음이 아니라 妄想 妄心이여.


1391. 청정 본심, 청정심, 절대성, 우주의 기틀, 누리의 뼈대, 지혜광명, 슬기자리, 텅~빈 바탕 성품,

       텅~빈 바탕 순수 공간의식 이걸 사람들이 알게 하기 위하여 만든 것이 화두여.


1392. 하나란 이 절대성 자리, 텅~빈 바탕 성품, 텅~빈 바탕 순수 공간의식이 하나이기 때문에 

       유정 무정, 비유정 비무정, 모양이 있는 것 모양이 없는 것, 이 세상 모든 것을 나투어요.


1393. 지금 당장 나 죽을 수만 있다면 내 참말로 죽고 싶어요. 


1394. 이거 자체성이 없는 色身 이 몸뚱이 이것이 말이지 진짜 나다고 여기는 헛되고 허망한 생각,

       즉, 분별 망상 번뇌 요기에 탁 들어앉으면 화두가 풀려나가지 않아요. 판치생모다. 無다, 

       空이다, 똥막대기다. 마삼근이다. 본래면목이다, 주인공이다, 뜰 앞에 잣나무다 라는 요게 

       이 화두가 하나-청정본심-법신 자리-절대성-우주의 기틀-누리의 뼈대-지혜광명-슬기자리

       -텅~빈 바탕 성품-텅~빈 바탕 순수 공간의식을 가리키는 화두라.


1395. 청정 본심 이게 영원한 나인 거라. 불생불사 불생불멸 상주불멸의 나인 거라. 만법을 굴리는 

        나인 거라. 달마대사가 이거 이 사실 하나 전하러 서쪽 인도에서 동쪽 중국으로 온 것이라.


1396. 虛空靈知- 空寂靈知- 텅~비어 있는데 모든 것을 다 보고 다 듣고 다 아는 자리 이거 절대로

        의심하지 마세요. 이거 한계가 없어요. 이거에서 하루 종일 수천만 번 생각 마음을 일으켜도. 

        내일은 또 다른 오만가지 생각이 일어나요. 이렇게 숱한 생각을 일으키더라도 이거, 이놈,

        절대성, 허공영지, 공적영지, 텅~빈 바탕 성품, 텅~빈 바탕 순 수 공간의식 이건 까딱없어요. 

        무시무종으로 영원한 보물, 여의주(如意珠)라. 이게 본래의 나인 거라.


1397. 개념놀이, 모습놀이, 이름놀이를 좋아하는 사람은 전부 망상놀음, 환상놀이, 환영놀이 이거든, 

        망상 망념 망심을 쫒아가서는 내가 永生不滅, 不生不滅, 不生不死, 常住不滅의 존재가 안돼요. 

        분별 망상 망념 망심은 끊임없이 계속해서 자꾸 변하는 파동하는 에너지이기 때문이에요.

        生과 死가 실제로 있다는 분별 妄想 幻想 妄心 문제가 해결이 안 되는 이유가 환상놀이, 환영

        놀이, 망상놀이, 모습놀이, 개념놀이, 이름놀이 하는 거기 있어요.


1398. 내가 지금 살아있는 듯 하지만 살아있는 거 아니거든, 내 육신이 죽기 때문에 죽은 듯 하지만 

       죽는 게 아니거든 왜? 다시 새 몸을 받아 나타나기 때문에.


1399. 사람들은 한 가닥 여김, 즉 나라고 하는 존재가 실제로 있다고 여기는 생각, 妄想을 일으켜서 

        인생살이-모습놀이-개념놀이-이름놀이-환상놀이-환영놀이를 시작해. 요거 전부가 분별 망상

        번뇌 망심 망념 환상이거든. 이게 본래의 소식-절대성-우주의 기틀-허공영지-공적영지-

        텅~빈 바탕 성품-텅~빈 바탕 순수 공간의식-우주에너지정보場-영점장에서 나왔지만 인생의 

        놀음놀이를 요기에서 하고 있다는 말입이다요. 이 본래의 소식을 알아보잔 말이에요.


1400. 이도 저도 아닌 본체에서 일어나는 한 가닥의 여김-망심-망념 이거를 마음으로 알고 이거만 

       썼기 때문에 전생을 걸친 생사를 모르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