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유정법(無有定法)
이 세상에 본래부터 미리 定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
나는 꼭 이런 삶, 인생, 세상을 살아야 한다는 고정된 생각들을
미리 많이 정해놓은 사람일수록 그런 사람의 삶, 인생, 세상은
생각으로 미리 정해놓은 그런 삶, 인생, 세상과는 점점 더 멀어진다.
분별하는 고정된 생각, 분별심으로써 나는 이런 삶, 인생, 세상을
살겠다는 그런 분별하는 생각, 분별하는 마음, 분별심, 분별의식을
내려놓을 때, 삶, 인생, 세상은 진리의 길, 본성의 길, 본래 나의 길,
본연의 길, 부처의 길, 하느님의 길로 들어서는 것이다.
이와 같은 삶이 길없는 길을 가는 삶이다. 본래 미리 정해진 것이
아무것도 없는 이 세상을 그냥 걸어가는 것이다.
慧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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