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게 쉬울까? 죽는 게 쉬울까?
사는 게 쉬울까요? 죽는 게 쉬울까요?
사는 건 그냥 살면 그만입니다.
하지만 죽을려면 애를 좀 써야 합니다.
사는 게 죽는거 보다 쉬우니까
토끼도 살고 다람쥐도 사는 거예요.
그러니까 토끼도 살고 다람쥐도 사는데
우리 사람들이 왜 못 살겠어?
이런 마음을 가져야 돼요.
사는 게 쉬울 때 ‘죽겠다’고 힘들어하거나
죽는 게 쉬울 때 ‘살겠다’고 애를 쓰면
사는 거 죽는 거 그게 다 힘든 일거리가 됩니다.
살아있을 때 애를 써 죽으려하지 말고,
죽게 생겼을 때 살려고 발버둥치지 말고,
살아있을 때 그냥 기꺼이 살다가
죽을 때 되면 기꺼이 죽는 게 쉽고 편합니다.
이같은 이치가 바로 ‘도(道)’입니다.
도(道)는 이처럼 쉽고 편안한 길입니다.
법륜스님의 희망편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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