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대광명, 우주대도, 근원자리
모든 중생이 가고자 하는 진여불성 자리, 여래 자리, 또는 부처님 자리는 그냥 어디에 무조건적으로 인격적으로 있는 것이 아니라 이미 말씀드린 바와 같이 하나의 빛입니다. 그 빛은 사람들이 볼 수 있는 태양광선과 같은 가시적인 빛만이 아니라 사람들이 볼 수 없는 비할 데 없이 청정한 빛입니다.
현대에 와서 사람들이 알 수 있는 원자 속에 들어 있는 기운의 범위만 하더라도 굉장히 기기묘묘한 힘을 내지 않습니까? 하물며 원자의 기운 보다도 더 순수한 가장 근원적인 빛인 부처님 자리의 광명을 원자의 기운에 비할 수 있겠습니까? 부처님 자리의 빛에는 무한의 환희광명이 들어 있습니다.
따라서 사람들이 부처님 자리의 그런 광명에 가까워지면 가까워질수록 자기도 모르는 가운데 신비로운 힘을 냅니다. 과거의 도인들은 삼명육통하고 신통 자재하였습니다. 또는 거기까지는 못 미친다 하더라도, 부처님을 조금만 모시기만 해도 불가사의한 힘으로 아픈 것이 그냥 싹 나아 버리는 원리가 무엇인가 하면, 우리들의 오염된 생명이 차근차근 정화되어서 부처의 광명세계에 가까워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되면 자기도 모르는 불가사의한 힘을 발휘하게 됩니다. 그 이유는 천지
우주의 근본생명인 우주대광명 자체는 일체 공덕을 다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청화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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