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고 구하고 닦을 필요가 없는 도(道), 진리, 부처, 불성, 본래성품
마조스님이 한 말 "도불용수 단막오염(道不用修 但莫汚染)",
도(道), 진리, 불성(佛性), 부처(佛), 깨달음은 닦을 필요가 없다. 다만 오염되지만 않으면 된다.
영가스님이 한 말 "불용구진(不用求眞) 단막증애(但莫憎愛)",
도(道), 진리, 불성, 부처, 깨달음을 찾고 터득하려고 애쓸 필요가 없다, 단지 미워하고 좋아한다는
분별만 하지 말라. 그러면 도(道), 진리(眞理), 불성, 부처, 깨달음이 분명하게 드러나 있다.
많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수행을 통해 어디론가로 가겠다는 건데 그 같은 수행은 참된 수행이 아닙니
다. 오염(汚染)을 줄이면 도(道), 진리(眞理)가 분명하게 지금 여기에 드러나 있는데 뭐가 오염(汚染)
이냐? 사람들의 분별심(分別心), 의식(意識), 식(識)이라고 하는 나라고 내세우는 존재가 그 분별심,
의식, 식을 가지고 내 분별심, 의식, 식 바깥에 있는 육경(六境 ; 형색, 소리, 냄새, 맛, 감촉, 모든 현
상)을 자꾸 맞다 틀리다, 옳다 그르다, 라고 분별을 해서 따지고 해석을 하기 때문에 도(道), 진리(眞
理), 불성, 부처, 깨달음이 그 분별심에 의해 가려져있기 때문에 드러나지를 못하는 것입니다.
나라는 것이 있다고 굳게 믿는 허망한 생각, 즉 아상(我相)을 내려놓으십시오. 그것이 전부 입니다.
慧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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