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과 마음공부

생사를 해탈한 사람

장백산-1 2020. 1. 7. 13:22

생사를 해탈한 사람



일체무애인( 一切無礙人)   일도출생사 (一道出生死)


일체에 걸림이 없는 사람은 한 길로 생사의 문제에서 벗어난다.



- 원 효 -



이 노래를 '무애가(無礙歌)'라고도 한다. 원효 스님이 부르며 서라벌을 돌아다녔다는 말이 전해진다.


삶과 죽음이라는 일대사인연(一大事因緣)의 문제에서 벗어나면 최상의 경지에 이르렀다 할 수 있다.


세상만사 모든 것에 걸림이 없는 대자유인, 그 사람은 분명 생사 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불교 수행의 목표는 생사해탈(生死解脫 : 생사 문제에서 벗어나 자유인이 됨)에 있다.


생사를 해탈하여 아무 것에도 걸림이 없는 경지에 오르면 얼마나 즐거울까?


생사를 해탈하여 생사에 걸림이 없는 사람이 명예에 걸릴까? 재산에 걸릴까? 인간 관계에 걸릴까? 


칭찬과 비방에 걸릴까? 병고와 건강에 걸릴까?  아무리 생각해도 걸릴 것이 없다. 이러한 마음으로 


'무애가(無礙歌)' 이 노래를 부르면서 서라벌의 거리를 돌아다닌 원효 스님의 삶을 상상해 본다.



- 무비스님이 가려뽑은 불교명구 365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