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과 마음공부

아미타불(阿彌陀佛)이 우리들 모두의 진짜 이름이다.

장백산-1 2020. 2. 14. 23:33

아미타불(阿彌陀佛)이 우리들의 진짜 이름이다.  - - 청화스님 법문집


불자(佛子)가 윤회(輪廻) 사상(思想)을 아는 것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윤회(輪廻)는 비단 불교의 

종교학적 만인 그런 용어가 되는 것이 아니라 윤회(輪廻)는 정확히 물리학적인 정확히 수학적인 

이치(理致)입니다.


인과(因果 : 원인과 결과)는 우리가 결코 피할 수가 없는 이치입니다. 원인 하나를 지으면 그 원인에 

따라서 그 원인에 걸맞는 결과가 있지 않습니까? 인과(因果)의 법칙과 똑같이 우리가 전생에 어떻게 

살았는가에 따라서 금생에 그와 상응된 그런 과보(果報)를 받는다는 말입니다. 누구나 지은 원인에

따르는 결과는 피해갈 수가 없습니다. 남한테 남 모르게 한번 욕을 하면 내가 남몰래 욕한 것을 누가 

어떻게 알 것인가, 이렇게 생각할런지 모르지만


불경(佛經)에 일념오백세(一念五百世)라, 남을 한번 잠시간 미워한 그것이 오백년 동안이나 간다는 

말입니다. 인과(因果)의 이치는 결코 피해갈 수가 없습니다. 그런 도리를 안다고 생각할 때 우리가 

함부로 말하고, 함부로 행동하고, 함부로 생각을 할 수가 있겠습니까?


석가모니 부처님의 가르침, 불교 교리만 똑바로 알아도 사람들은 올바로 살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궁극적인 하나의 진리(眞理)에 다달아서 그와 같이 우리 행동규범까지 우리 윤리(倫理)가 거기에 

다 들어있단 말입니다.


그래서 보리방편문(菩提方便門), 삼신일불(三身一佛), 청정법신(淸淨法身) 비로자나불(毘盧遮那佛), 

원만보신(圓滿報身) 노사나불(盧遮那佛), 천백억화신(千百億化身) 석가모니불(釋迦牟尼佛), 삼신일불

(三身一佛)은 어느 누구나 자신과 무관한 것이 아니란 말입니다.


삼신일불(三身一佛)은 사람들 마음에 들어있는 마음의 성품공덕(性品功德)입니다. 사람들의 마음은

끝도 가장자리도 없는 무시무종(無始無終)이라, 처음도 없고 끝도 없이 영원히 존재하는, 시간적으로 

영원히 존재하는 그런 자리가 이른바 청정법신(淸淨法身) 비로자나불(毘盧遮那佛), 즉 법신法身이라는

말입니다. 영원한 생명이다, 여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모든 성품공덕을 갖추고 있단 말입니다.


지혜(智慧), 자비(慈悲), 행복(幸福), 능력(能力), 일체 성품공덕, 이런 것을 불교 용어로 만덕(萬德)이라

그럽니다. 만덕(萬德)을 갖추고 있는 그 자리가 이른바 원만보신(圓滿報身) 노사나불(盧遮那佛) 입니다.

그리고 천백억화신(千百億化身) 석가모니불(釋迦牟尼佛). 천백억화신(釋迦牟尼佛)은 무엇인가? 이것은 

모든 것을 다 알고 모든 차별 분별을 다 알고, 우리가 모든 것에 따라서 활동도 하고 작용도 하고, 그리고

이 현상세계(現象世界)에서 우리가 스스로 작용하고 느끼고 또 분별하고, 또 공덕 이것이 이른바 화신

(化身)입니다.


이런 모든 공덕이 우리한테 누구에게나 다 갖추고 있습니다. 불자님들, 우리가 부처님 공부를 할 때는 

우리는 본래성불(本來成佛)이라, 본래성불(本來成佛)은 본래부터 이미 다 부처(佛)라는 말입니다.


본래시불(本來是佛), 본래성불(本來成佛)이라, 본래부처(本來成佛)라면 우리가 부처가 되려고 뭐 고생

할 필요가 있는 것인가?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본래 바로 부처라는 소식, 본래시불(本

來是佛), 본래성불(本來成佛)을 모르면 사실은 대승불교(大乘佛敎)를 안다고 할 수가 없습니다.


왜 그런가 하면 우리가 마음을 닦고 안 닦고 상관이 없이 본래 우리한테 갖추고 있는 능력은 석가모니

부처님이나 또는 다른 도인이나 또는 예수님이나 공자님이나 그 분들하고 똑같다는 말입니다. 우리들이

반야심경(般若心經)에서 불생불멸(不生不滅) 불구부정(不垢不淨) 부증불감(不增不減)이라는 말을 항시 

암송하지 않습니까?


불생불멸(不生不滅) 불구부정(不垢不淨) 부증불감(不增不減) 그것은 어느 성자만이 특별한 것이 아니라

어느 누구나가 본래부터 법이자연적(法爾自然的)으로 본래로 갖춰진 본래의 성품입니다. 


사람들은 아인슈타인같은 그런 천재적인 사람들을 얼마나 선망을 하고 그럽니까. 그러나 자기도 그 사람

에 비해서 본래 갖추고 있는 그런 덕성(德性)은 조금도 손색이 없습니다. 사람들은 대체로 자기 비하(卑下)

를 많이 합니다. 나는 남하고 비교해서 무슨 능력이 부족하다 학식이 부족하다 그렇게 하지 않습니까?

그러나 그런 자기 비하(卑下)는 자기의 본래면목(本來面目)을 모르기 때문에 그러는 것입니다.


이번 생에 재주가 덜하고 능력이 모자라는 그런 사람들은 윤회법칙(輪廻法則) 따라서 과거 전생에 그만치 

게으름을 많이 부렸던 것입니다. 그것을 고칠려고 생각할 때는 다른 묘방(妙方)이 없습니다. 자기 스스로 

부처님 법을 올바르게 아는 것입니다, 부처님법은 바로 우주의 도리입니다.


부처님 법, 우주의 도리란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만들어놓은 법(法)이 아니라, 우주의 어느 때나 과거 현재 

미래를 통해서 어느 때나 존재하는 법(法), 상주(常住)하는 법(法)을 석가모니께서 발견했다는 말입니다. 

즉 사람을 포함해서 이 세상 모든 것이 본래로 부처라는 사실입니다.


부처(佛)란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그러 저러한 자리가 부처(佛)가 아니지 않습니까? 그 어느 면으로 보나 

완벽한 자리가 부처(佛)입니다. 따라서 가장 쉽게 확실하게 말하면 이 천지우주(天地宇宙)가 바로 사실은

부처(佛) 뿐이란 말입니다. 이 세상, 이 우주는 부처(佛) 뿐이고 다른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말입니다. 이

세상에는 부처뿐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을 우리들이 업장(業障)에 가려서 모르는 것입니다.


그래서 석가모니 부처님 가르침을 올바로 알면 열등감(劣等感)을 느낄 필요도 없고 또 그렇다고 그래서 

그 반대로 교만심(驕慢心)을 낼 필요도 없습니다. 왜 교만심(驕慢心)을 낼 필요가 없는 것인가? 아, 부처 

자리가 나만 갖추고 있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가 다 똑같이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누구나가 평등하게 똑같은데 거지를 무시할 것입니까? 어린애를 무시할 것입니까? 그래서 올바로 알면 

열등감도 생길 수가 없지만 동시에 교만심도 나올 수가 없다는 말입니다. 저절로 여러 모든 존재를 다 

부처님으로 대접 안할 수가 없게 되는 것이 불교의 가르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