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空)의 세계
언어도단(言語道斷) 심행멸처(心行滅處)
말 길이 끊어진 세계가 곧 공(空)의 세계고
분별하는 생각, 분별심의 작용이 사라진 세계가 곧 공(空)의 세계다.
공(空)의 세계는 텅~비어 아무것도 없는 세계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텅~비어 있는 세계이기 때문에 공(空)의 세계에서는 무엇이든 될 수 있고,
무엇이든 할 수가 있다는 가르침이다.
공(空)의 세계는 거울과 같아서 거울 앞에 내가 서면 거울 속에 내 모습이 비치고,
거울 앞에 서있던 내가 거울 앞에서 비켜가면 거울 속에 비쳤던 내 모습도 사라진다.
慧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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