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몸은 마치~~~
이 몸은 마치 물거품과 같아서 오래 버티지 못한다.
이 몸은 마치 불꽃과 같아서 끝없이 온갖 욕망을 일으킨다.
이 몸은 마치 속이 빈 파초와 같아서결코 단단하지 못하다.
이 몸은 마치 꿈과 같아서 항상 헛된 것을 생각한다.
이 몸은 마치 그림자와 같아서 항상 업(業)을 따라서 나타난다.
이 몸은 마치 산울림과 같아서 항상 인연(因緣)을 따라다닌다.
이 몸은 마치 하늘에 떠있는 구름과 같아서 금새 사라진다.
이 몸은 마치 번개와 같아서 한 순간도 머물러있지 않는다.
-유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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