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과 마음공부

진정한 주인

장백산-1 2020. 7. 11. 15:41

성인들의 법문, 진정한 주인

‘자기(Sel)f’, 혹은 ‘존재(Being)’가 그대의 진정한 주인(主人)이다. 그대의 자기가 그대의 감각들과 마음을 도구(道具)처럼 이용하고 하인(下人)처럼 부릴 수 있다면 그것은 완벽하게 옳다. 그러나 인간에게는 주인과 하인의 위아래가 뒤바뀌었다. 사람들은 주인에 대해서 완전히 잊어버렸고, 따라서 하인이 주인행세를 한다. 하인인 감각과 마음은 자신의 경험이 모두 진실하다고 말한다.

하인으로써 도구로써 감각과 마음이 완벽할 정도라면, 주인은 감각과 마음을 사용해야만 한다. 주인이 하인이나 도구인 감각과 마음을 사용하지 않으면 하인이자 도구인 감각과 마음이 오히려 주인을 이용한다. 감각과 마음이 주인 행세를 하는 것이다. 감각이나 마음은 하인일 뿐이고 그대의 존재를 위해 봉사하는 것이 제 기능이다. 그러나 그대의 진정한 주인인 ‘자기(Sel)f’, 혹은 ‘존재(Being)는 완전히 잊혀졌다. 사람들의 진정한 주인인  ‘자기(Sel)f’, 혹은 ‘존재(Being)에 대한 망각 그것이 바로 인류의 불행이다.

형제들이여, 그대의 생각, 감각, 마음, 느낌 감정 그 이면(裏面)에는 알려지지 않은 선구자가 있다. 그 이름은 ‘자기(Sel)f’, 혹은 ‘존재(Being)이다.  사람들의 진정한 주인인 ‘자기(Sel)f’, 혹은 ‘존재(Being)는 그대의 육체 안에 살며, ‘자기(Sel)f’, 혹은 ‘존재(Being)는 그대의 육체이다. 이 말은 너무나 아름다운 문장이고 진정으로 옳다. ‘자기(Self) 혹은‘존재(Being)는 그대의 육체 안에 살고, 그는 그대의 육체이다. ‘자기(Sel)f’, 혹은 ‘존재(Being)와 그대의 육체는 분리(分離)된 것이 아니라 동전의 양면처럼 동일한 하나의 두 얼굴이다. 그러나 육체가 비난받았기 때문에 ‘자기(Sel)f’, 혹은 ‘존재(Being)역시 비난을 받았다. 이렇게 된 것은 하인인 감각, 생각, 마음, 느낌, 감정이 주인행세를 했기 대문이다.

육체가 비난을 받으면 ‘자기(Sel)f’, 혹은 ‘존재(Being) 역시 자동적으로 비난을 받게되는 것이다. 그리고 가짜 자기 혹은 존재, 하인인 마음, 생각, 감각, 느낌, 감정이 주인노릇을 하면서 인간을 지배한다. 사람들은 마음, 생각, 감각, 느낌, 감정이라는 하인에 의해 통제된다. 하인인 마음, 생각, 감각, 느낌, 감정은 사람들에게 봉사해야 하는 것이 제 기능이지 사람들을 통제해서는 안 된다.

사람들이 사용하는 최고의 지식보다 그대의 육체 안에 더 많은 지혜, 이성, 즉 진정한 주인인‘자기(Sel)혹은‘존재(Being)가 있다. 사람들마다가 온전히 한 개인으로 살수록 독창적이 될 것이며 독창성 안에 축복이 숨겨져 있다는 점을 나는 늘 반복해서 말해왔다.

차라투스트라는 말한다. “그대에게 미덕이 있다면, 그 미덕은 그대의 미덕이다. 타인이 가르친 미덕이 아니라 그대 자신이 발견한 미덕이다. 그대는 그대의 미덕을 다른 누구와도 공유하지 않으며 그대의 미덕은 독창적인 미덕이다. 그대의 미덕은 그대의 서명이자 지문처럼 독창적이다. 세상 어느 누구도 그대만의 미덕을 가질 수 없다.”

자연은 절대로 같은 일을 반복하지 않는다. 그대가 자연에서 비슷한 것을 발견한다 하더라도 그것은 비슷할 뿐이지 똑같은 것은 아니다. 나무와 잎사귀를 살펴보면 그대는 놀랄 것이다. 잎사귀 하나하나는 각자의 개별성을 갖고 있다. 똑같은 잎사귀는 하나도 없다. 바닷가에 가보라. 조개껍질을 보면, 똑같은 조개껍질은 하나도 없다. 돌멩이를 보아도 똑같은 돌멩이는 하나도 없다. 이렇게 존재계, 즉 ‘자기(Sel)f’, 혹은 ‘존재(Being)가 가진 창조성은 대단하다. 자연은 절대로 같은 일을 반복하지 않는다.

이런 말을 들어봤을 것이다.

“역사는 반복되지 않는다.” 그러나 나는 그대에게 그 말이 진리가 아니라고 말한다. “역사는 반복된다. 오직 진정한 주인인 ‘자기(Sel)f’, 혹은 ‘존재(Being)만이 반복하지 않는다.” 역사는 무의식에 빠진 사람들의 손아귀에 놓여있기 때문에 반복되는 것이다. 무의식에 빠져있는 사람들은 독창적이거나 창조적일 수 없다.

오쇼의 <차라투스트라>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