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착함이 없는 삶의 계획 세우기
삶, 인생이 내사 세운 계획대로 될 필요는 없습니다. 아니, 삶, 인생은 내가 세운 계획대로 그렇게 되지 않습니다.
삶, 인생이 내 뜻대로 되어야 한다고 정해 놓고, 내 뜻대로 그렇게 되기를 바라는 순간, 괴로움은 시작됩니다.
내뜻대로 그렇게 정해 놓았기 때문에, 그렇게 되면 행복이고, 그렇게 되지 않으면 불행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행복이나 불행은 누가 만들었나요? 예, 바로 자신이 만들었습니다.
삶, 인생의 불확실성, 혼돈을 그냥 그대로 내버려 두어 보세요.
삶, 인생의 불확실성, 혼돈이 삶, 인생의 진실입니다.
삶은 그 어떤 쪽으로도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무유정법(無有定法)이라는 말에서도 알 수 있듯, 정해진 바가 없는 것이 진리입니다.
정해놓지 않고, 내 뜻이라는 것을 세워두지 않으면, 삶이라는 진실이 저절로 가야할 길을 보여줄 것입니다.
우리는 삶이라는 진실이 보여주는 그 길을 그저 편안하게 걷기만 하면 됩니다.
2019.05.29 글쓴이 : 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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