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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균형의 법칙

에너지 균형의 법칙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영화 에서 오래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다. 남자 주인공이 에이와에게 기도한다. “전쟁에서 이길 수 있도록 해주세요.” ‘에이와’는 영화에서 ‘어머니의 대지’, 근원적인 ‘진리의 본성’이고, 종교적으로는 ‘신성’이나 ‘영성’, ‘불성’ 정도의 의미를 갖는다. 남자 주인공그 기도를 듣고 여주인공인 에이와가 말한다. “에이와는 누구의 편도 들지 않아. 오직 삶의 균형을 맞출 뿐이지.” 이 우주법계의 근원적인 진리의 에너지는 어느 누구의 편을 드는 것이 아니라, 다만 우주적인 에너지의 균형을 맞추고, 삶의 균형을 맞출 뿐이라는 의미이다. 이 우주의 본질적인 에너지는 누구의 편을 들어주지 않는다. 부처님도, 하느님도,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진리 또는 우주의 본성에는 편이..

[잡아함경] 중도는 곧 연기

중도는 곧 연기 “세존이시여, 바른 견해(正見)란 무엇입니까? 어떻게 바른 견해를 펼칠  수 있습니까?”부처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세간에는 두 가지 의지하는 것이 있으니 있음(有)과 없음(無)이다. 무언가에 집착하면 신경 쓰이고 그럼으로 있음과 없음에 의지하게 된다. 집착이 없으면 경계에 집착하거나 연연하지 않고 분별하지 않는다. 괴로움이 생기면 생기는 대로 내버려 두고, 괴로움이 멸하면 멸하는 대로 내버려 두어, 괴로움의 생멸에 대해 의심하거나 미혹하거나 의지하지 않고 괴로움의 생멸을 스스로 알게 되니 이를 바른 견해 (正見) 라 한다. 왜 그런가 하면, 생(生)을 올바로 알면 세상이 없다는 사람은 있을 수 없고, 멸(滅)을 바로 알면 생이 있다는 사람은 있을 수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것이 치우침을..

참다 못해 헌재 찾은 법률가들 "윤 대통령, 변론기일마다 궤변"

참다 못해 헌재 찾은 법률가들 "윤 대통령, 변론기일마다 궤변"윤정주 기자 입력 2025. 2. 12. 17:03수정 2025. 2. 12. 17:07법률가 518명 "윤 대통령 파면 통해 헌법 질서 회복해야"   탄핵심판 변론에 나온 윤석열 대통령은 "비상계엄이 위헌 · 위법하지 않다"는 주장을 이어왔습니다."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거나[탄핵 심판 5차 변론 : 실제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는데, 뭐 지시를 했니 지시를 받았니 이런 얘기들이 마치 그 어떤 호수 위에 떠 있는 무슨 달그림자 같은 거를 쫓아가는 그런 느낌을 좀 많이 받았고요.]군인들이 오히려 시민들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주장까지 했습니다.[탄핵심판 7차 변론 : 계엄 상황에서 경비와 질서 유지를 하러 간 군인이 오히려 시민에게 폭행당하..

2심 재판부, 검찰에 "이재명 어떤 발언이 허위인지 찍어라"

2심 재판부, 검찰에 "이재명 어떤 발언이 허위인지 찍어라"김종훈입력 2025. 2. 12. 19:54 [선거법 항소심 현장] 공소사실 구체화 '공소장 변경' 요구... 버티던 검찰, 결국 수용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2심 속행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5.2.12ⓒ 연합뉴스"재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발언 중 어떤 발언이 허위인지 찍어달라' '공소장을 변경해 달라' 그런 취지로 말하는데, (검찰은) '그게 들어가 있으니 다 되는 거다'(라고 말하고 있다). 그렇지 않나?" 12일 오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 사건을 심리하는 서울고법 형사6부 소속 정재오 부장판사가 검찰을 향해 한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