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2102

尹 계엄을 '쿠데타'로 규정한 세계, 한국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尹 계엄을 '쿠데타'로 규정한 세계, 한국을 의심하기 시작했다한정연 기자입력 2024. 12. 10. 13:15수정 2024. 12. 10. 14:13 더스쿠프 커버스토리 視리즈  다시 열린 탄핵의 문 4편2차대전 후 친위쿠데타 성공률  45건 중 42건 90% 훌쩍 넘어 이미 외신은 내란이 아닌 쿠데타로 규정해여당과 정부 태평한 계엄 대응에  외신들 분노 점층적으로 고조돼  한국 사회 시스템 작동 불신 때문가봉 · 터키 쿠데타 수습 과정 문제로  국가신용등급 줄줄이 하향 조정 # 한국민은 2024년 12월 3일 밤 우리나라에서 생긴 일이 얼마나 심각한지 아직 잘 모르고 있는지도 모른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전세계에서 벌어진 친위 쿠데타의 성공률은 93%에 달한다. 권력자가 직접 군대를 움직이는 특징 때..

게시판 2024.12.10

'내란 동조 정당' 국민의힘은 졌다...이미 '응원봉 혁명' 시작됐다

'내란 동조 정당' 국민의힘은 졌다...이미 '응원봉 혁명' 시작됐다손우정  입력 2024. 12. 10. 07:15  [12.3 윤석열 내란 사태] 전선 명확해진 탄핵 국면, 미래 그리는 광장으로 진화해야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7일 "윤석열 대통령은 퇴진 시까지 직무 배제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표결 불성립 후인 7일 오후 국회 본청 당 대표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계엄 선포 이후 여당 대표로서 대단히 송구스러웠고, 계엄 선포 사태는 명백하고 심각한 위헌 위법 사태였다"며 "그 계엄을 막으려고 제일 먼저 나선 것이고 군 관련자들을 직에서 배제하게 했다.ⓒ 남소연비슷한 듯 다르고, 다른 듯 비슷하다. 8년 전 박근혜 대통령도 탄핵 국면이 다가오자, 유사한 광경이 펼..

게시판 2024.12.10

"윤석열, 더 이상 대통령 아냐"

"윤석열, 더 이상 대통령 아냐" 봉준호 등 영화인 2158명 긴급성명차유채 기자입력 2024. 12. 7. 12:12(왼쪽부터) 영화감독 봉준호, 배우 문소리 /사진=머니S, 뉴스1영화감독 봉준호, 배우 문소리 등 영화인 2518명이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요구했다. '윤석열 퇴진 요구 영화인 일동'은 7일 성명을 내고 "내란죄 현행범 윤석열을 파면, 구속하라"고 요구했다. 영화인 일동은 이번 비상계엄 선포 사태에 대해 "인문학적 상식으로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며 "아무리 영화적 상상력을 동원해도 망상에 그칠 법한 일이 현실에서 일어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작금의 혼란한 상황을 극복하고, 추락한 대한민국의 위상을 극복할 수 있는 제1의 전제조건은 윤석열의 대통령 직무수행을 정지시키는 것"..

게시판 2024.12.07

“사과 없이 권력 유지 선언한 대통령…탄핵해야” 민변

“사과 없이 권력 유지 선언한 대통령…탄핵해야” 민변정지우입력 2024. 12. 7. 11:18윤석열 대통령 담화 비판"헌법 파괴 행위, 국민의 명령으로 심판받아야”    (출처=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이 7일 윤석열 대통령의 긴급 대국민 담화를 강력히 비판하며 탄핵을 촉구했다. 민변은 이날 성명을 내고 “윤 대통령이 ‘사과’라는 단어를 사용했지만, 책임을 지겠다는 진정성 있는 표현은 전혀 없었다”고 비판했다. 또 "윤 대통령은 이날 비상계엄 선포의 절박함을 강조하며, 이를 헌법 파괴 범죄가 아닌 국민에게 ‘불안’과 ‘불편’을 끼친 일로 축소시켰다"며 "국정 운영을 정부와 여당이 책임지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권력 유지를 암시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고 강조했다. 민변은..

게시판 2024.12.07

심리전문가 1237명 “윤석열 대통령은 국가 정신 병들게 하고 시민 삶에 고통”…하야 촉구

심리전문가 1237명 “윤석열 대통령은 국가 정신 병들게 하고 시민 삶에 고통”…하야 촉구김재중 기자입력 2024. 12. 6. 19:47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표결을 하루 앞둔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시민들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촛불집회을 벌이고 있다. 권도현 기자  심리전문가 1200여명이 6일 “상담 현장에서 만나는 내담자(상담을 받는 분들을 일컫는 용어)들이 한결같이 입을 모아 현 정부의 계엄령에 대해 분노하고 있다”면서 “국가의 법, 세상의 윤리, 인간에 대한 예의까지 모욕하고 파괴해 버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기대를 완전히 철회하고 당신의 하야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상담심리전문가, 임상심리전문가 1237명은 이날 이런 내용의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심리전문가들은 자신이 “세상의..

게시판 2024.12.07

한국인 첫, 아시아 여성 작가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자 기자간담회

잔잔하고 깊고 진지했던 '올블랙' 한강…'따르릉'엔 웃음 [노벨상 현장]김일창 기자2024. 12. 7. 02:25  한국인 첫, 아시아 여성 작가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자 기자간담회 가보니사전 신청 필수, 확인·검색 통과해야 입장…韓 언론 다수 속 해외서도 관심   우리나라 최초, 아시아 여성 작가 중 처음으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가 6일(현지시간) 스톡홀름 스웨덴 아카데미(스웨덴 한림원)에서 기자회견을 위해 입장하고 있다. 2024.12.6/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스톡홀름=뉴스1) 김일창 기자 = 한국인 최초, 아시아 여성 작가 중 처음으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 작가(54)가 스웨덴 한림원 메인홀에 등장하자 카메라 플래시가 잇따라 터졌다. 6일(현지시각) 오후 1시부터 약 1시..

게시판 2024.12.07

한강, 거대한 ‘진실의 문’을 열었다

한강, 거대한 ‘진실의 문’을 열었다 한국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 선정에 부쳐시인이자 소설가인 한강의 작품이 서점가를 강타하고 있다. ‘노벨문학상 수상자 선정’이라는 낭보가 전해진 6일 만에 그의 책은 누적 기준으로 100만 부 넘게 팔렸다. 가장 많이 판매된 건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이다. 전국 공공도서관 1000여 곳에서도 대출이 급증하고 있다고 한다.뉴욕을 방문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현지에서 축하 메시지를 보냈을 만큼, 교계에서도 그의 수상자 선정에 환호하고 있다. 작가의 불교 인연 때문이다. 노벨문학상, 프랑스 콩쿠르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히는 맨부커상을 수상(2016)하며 가진 기자회견에서 그는 이렇게 말했다. “지금 현재로서는..

게시판 2024.10.19

[단독] 대학생 한강 향한 스승의 헌사 “능란한 문장력…잠재력 꽃피길”

[단독] 대학생 한강 향한 스승의 헌사 “능란한 문장력…잠재력 꽃피길”고나린 기자  입력 2024. 10. 11. 15:35수정 2024. 10. 11. 20:15 등단 1년 전인 1992년 연세문화상 수상 소설가 한강은 1992년 연세대학교 학보사인 연세춘추가 주최하는 ‘연세문화상’에서 윤동주문학상을 수상했다. 자료 1992년 11월23일 연세춘추 갈무리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의 작품을 찾는 이들이 급증하며 서점가가 들썩이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한강의 작품들도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1993년 한강이 등단하기 전 작품들도 회자되는데, 등단 1년 전인 1992년 연세문화상에서 ‘윤동주 문학상’을 받은 시 ‘편지’가 대표적이다. 연세문화상은 연세대 학보사인 연세..

게시판 2024.10.11

"깊은 불교적 사유ᆢ한국 문학의 세계적 성취"

"깊은 불교적 사유ᆢ한국 문학의 세계적 성취"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노벨문학상 수상 한강 작가에 축하 메시지소설가 한강. 한강 작가 홈페이지(https://han-kang.net).  2024 한미 전통불교문화교류 행사를 미국에서 진행 중인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한강 작가의 한국인 최초 노벨 문학상 수상  소식을 접하고 미국 현지에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진우 스님은 한강 작가의 문학적 성취를 기리며, 그의 작품이 한국 현대사의 고통을 현대적 언어로 풀어내며 세계인들의 공감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진우 스님은 “육체와 영혼, 산 자와 죽은 자간의 연결에 대한 독특한 인식을 지니고, 시적이고 실험적인 문체로 현대산문의 혁신가가 되었다”고 한강 작가의 작품 세계를 높이 평가했다. 또한 한강 작..

게시판 2024.10.11

"44년 전, 아니 44년째 고통" 5·18 성폭력 증언에 모두 울었다

"44년 전, 아니 44년째 고통" 5·18 성폭력 증언에 모두 울었다박수림입력 2024. 9. 30. 20:00수정 2024. 9. 30. 20:15 [현장] 5·18 성폭력 피해자 증언대회... 첫차 타고 국회 온 피해자들 "모두가 알아야"    ▲ 5.18 성폭력 피해 증언하는 최경숙씨 5.18 성폭력 피해자 최경숙씨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5.18 성폭력 피해자 증언대회 '용기와 응답'에서 증언하며 오열하고 있다.ⓒ 남소연  "연행되어 조사받던 중 상의를 올리고 바지를 내려야 했습니다. 너무나 수치스러워 울면서 '화장실에 다녀오겠다'고 했는데, 저를 화장실까지 인솔한 병사가 제 입을 막으면서 그곳에서 성폭행했습니다. 사실 또 어딘가에서 지금도 5·18 성폭력 피해를 드러내지 못하..

게시판 2024.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