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 깨달음 깨닫는다 함은 무심(無心)을 깨닫는 것이다. 무심(無心)을 깨닫고 나면 그때 비로소 참마음'이 드러나는 것이 아니다. 다만 분별심(分別心), 분별을 하는 마음이 사라질 뿐이다. 아주 미세한 먼지조차도 붙을 자리가 없이 텅~비어 공(空)할 뿐, 그 공(空)한 자리 거기에는 부처도 붙을 자리가 없다. 공(空)한 자리 거기에는 아무 일이 없다. -법상스님의 선어록과 마음공부에서- 법상스님의 날마다 해피엔딩 2021.03.31
집착없는 사랑 집착없는 사랑 / 법륜스님 남여가 연애를 할 때나 결혼을 하고 나면 상대의 생각이나 심지어는 감정까지도 알고싶어 합니다. 상대에게 관심이 많아서 그러는 거라고는 하지만, 그런 생각 보다는 상대가 내 것이라는 내 소유라는 생각이 더 큽니다. 상대방이 나에게 자꾸 꼬치꼬치 물으면 귀찮을 때가 있잖아요. 이런 갈등을 서로가 피하려면 먼저 상대방에게 맞춘다는 마음으로 자꾸 알고 싶고, 캐고 싶은 내 생각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꽃아, 꽃아, 왜 한꺼번에 피느냐. 천천히 피지. 꽃아, 꽃아, 왜 한꺼번에 지느냐. 좀 천천히 지지.” 꽃한테는 이렇게 말하지 않잖아요. 꽃이 피는 것도 꽃 사정이고, 꽃이 지는 것도 꽃 사정이라고, 꽃이 피면 꽃을 보면 되고, 꽃이 지면 그만인 것처럼 세상 모든 것을 그냥 어떤 분별도.. 삶의 향기 메일 2020.12.02
평화롭고 행복하게 걷기 평화롭고 행복하게 걷기 / 틱낫한 스님 모두 다 내 손을 잡으세요. 함께 걸어갑시다. 그냥 단지 걷기만 할 것입니다. 어딘가를 향해 걸어간다는 생각은 하지 않고 그냥 걷는 것만을 즐겁게 만끽할 것입니다. 평화롭게 걸으세요. 행복하게 걸으세요. 우리가 내딛는 걸음은 평화로운 걸음입니다. 우리가 내딛는 걸음은 행복한 걸음입니다. 그렇게 그냥 평화롭게 행복하게 걷다 보면 평화로운 걷기라는 것은 없고 평화 자체가 걷기라는 것을 알게 되며, 행복한 걷기라는 것은 없고 행복 자체가 걷기라는 것을 알게됩니다. 우리 모두는 우리 자신을 위해서 걷습니다. 서로가 서로의 손을 잡고 아무 생각도 없이 우리 모두를 위해서 걷습니다. 『틱낫한 / 걷기 명상 중에서』中에서 삶의 향기 메일 2020.11.24
무심(無心) 무심(無心) 온 종일 밥을 먹되 일찍이 쌀밥 한 톨도 씹지 않았고 하루 종일 걸어다니지만 한 조각의 땅도 밟지 않는다. 終日喫飯 未曾咬箸一粒米 終日行 未曾踏著一片地 종일끽반 미증교저일립미 종일행 미증답저일편지 『전법심법요』 사람들은 보통 무엇을 하든 하는 것마다 그 흔적이.. 자기계발과 마음공부 2020.04.13
텅~빈 마음(虛心) 텅~빈 마음(虛心) - - 법정스님 텅~빈 마음(虛心), 그런 마음을 무심(無心)이라 한다. 텅~빈 마음(虛心)이 곧 우리들의 본 마음(本心)이다. 무엇인가 채워져 있는 마음은 본 마음(本心)이 아니다. 마음이 텅~비워져 있어야지 거기에 울림이 있다. 마음에 울림이 있어야 삶이 신선하고 활기가 있.. 삶의 향기 메일 2020.03.13
무심(無心) 무심(無心) 무심을 일러 도라고 말하지 말라. 무심도 오히려 한 겹의 관문에 막혀 있다. 莫道無心云是道 無心猶隔一重關 (막도무심운시도 무심유격일중관) 『십현시』 선불교에 ‘오직 무심으로 으뜸을 삼는다.’는 말이 있다. 무심이란 일체의 번뇌와 망상이 없다는 말이다. 번뇌와 망상.. 자기계발과 마음공부 2019.10.30
무심(無心) 대상을 분별해 알면서도 능소(能所)가 없는 것이 무심(無心)이다 이 세상 모든 것, 대상, 현상을 분별해 알면서도 주관과 객관이라는 분별이 없는 것이 무심(無心)이다. 어찌 전혀 분별하는 마음의 작용이 없어야만 비로소 무심(無心)이라 하겠는가. 무심(無心)을 비유하면 밝은 거울이 모.. 자기계발과 마음공부 2019.01.27
무심(無心) 무심(無心) 무심을 일러 도라고 하지 말라. 무심도 아지 한 겹의 관문이 막혀 있다. 莫道無心云是道 無心猶隔一重關 막도무심운시도 무심유격일중관 - 십현시- 선가(禪家)에 ‘오직 無心으로 으뜸을 삼는다.’는 말이 있다. 無心이란 일체의 분별 번뇌 망상이 없다는 의미의 말이다. 분별 .. 자기계발과 마음공부 2017.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