옳고 그름이라는 분별이 본래 없다 / 법륜스님 내 생각에 대한 고집을 버리면 내 괴로움이 사라진다. 내 생각에 대한 고집을 버리면, 분별이 사라지고, 번뇌가 사라지고, 따라서 정신이 맑아진다. 현재 내 가치관은 내가 살아온 환경의 산물이다. 마찬가지로 다른 사람의 가치관 역시 그 사람이 살아온 환경의 산물이다. 이렇듯 사람들은 저마다 살아온 환경이 다르므로 가치관 또한 저마다 다르다. 내 얼굴 생김새와 다른 사람 얼굴의 생김새가 다르듯이 내 생각과 다른 사람 생각이 다른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나의 생각과 남의 생각이 다르다는 사실을 인정만 할 수 있어도 번뇌 망상 분별심이 훨씬 줄어든다. 옳고 그른 것이 본래 없고 다만 서로의 생각이 다를 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 나의 생각을 고집하지 않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