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자신의 영혼 안에 신을 창조할 수 있다. 차라투스트라는 철학자가 아니다. 그는 연금술사이다. 차라투스트라는 신(神)을 믿지 않고 인간(人間)을 믿는다. 그는 어떠한 낙원(樂園)도 믿지 않고 오직 이 지구를 믿는다. 그리고 그는 이 지구가 품고 있는 웅대(雄大)한 가능성(可能性)을 믿고, 인간이 품고 있는 놀라운 잠재성의 씨앗을 믿는다. 그러나 인간의 마음은 항상 과거에 매달려 과거를 돌아보며 과거에 집착해왔기 때문에 전혀 인간의 마음은 성장을 하지 못했다. 모든 철학자들, 성직자들, 신학자들은 사람들의 마음을 항상 과거에 묶어두려고 애써 왔다. 그래서 사람들의 마음은 과거에 묶이는 그런 방식으로 길들여져 왔다. 그런 결과 사람들은 반란을 꾀할 수 없으며, 실수를 할까 봐, 죄를 지을까 봐 늘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