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5

피타고라스

피타고라스 분명히 피타고라스는 대중들에게 가장 많은 오해를 받는 사람들 중에 한 명이다. 누구나가 '앎의 경지''깨달음의 경지''진리의 경지'에 다다르면, 그 사람은 대중들에게 오해를 받게 되어 있다. 그렇게 오해를 받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왜냐하면 진리의 경지에 이르는 것, 깨달음의 경지에 이르는 것, 앎의 경지에 이르는 것은 그처럼 오해를 살 정도로 매우 위험한 일이기 때문이다. 피타고라스는 자신이 쓴 책인 "황금시편"에 대해서 자신의 제자들로부터도 오해를 받았다. 피타고라스의 제자들은 피타고라스의 작품인 황금시편을 기계적으로 받아 적었을 뿐 이해하지는 못했기 때문이다. 피타고라스의 제자들 가운데 아무도 피타고라스와 같은 깨달음의 경지에 도달하지 못했고, 진리의 경지에 다다르지 못했기 때문이다. ..

두려움은 왜 일어날까?

두려움은 왜 일어날까? (질문) “교회 다니다 절에 오니 벌을 받게 될까 봐 두렵습니다.” (답변) 두려움은 왜 일어날까요? 사실을 모를 때, 진실을 모를 때, 즉 무지(無知)에서 일어납니다. 신비(神秘)하다는 느낌도 원인(原因)을 모를 때 느껴지는 겁니다. 사람들은 누군가가 10m 공중부양을 하면 엄청 놀라지만 비행기가 12Km 높이의 공중을 날아가도 신기해하지 않고 두려워하지 않아요. 비행기가 공중에 뜨는 양력의 원리를 알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무지(無知)에서 깨어나면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부처님 말씀과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는 예수님의 말씀은 같은 뜻의 이야기입니다. 그러니 예수님이 하신 지혜의 말씀을 배워 석가모니 부처님을 따르던, 석가모니 부처님이 하신 지혜의 말씀을 배..

부모의 자식 사랑

부모의 자식 사랑 부모가 주의력이 있고 이해가 깊다면 자녀가 최대한 빠르게 그리고 최대한 많이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그런 부모는 자식들에게 쓸모 있는 훌륭한 사람이 되라고 세뇌시키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자식들에게 사랑이 넘치는 인간이 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그렇게 되면 완전히 다른 세상이 도래할 것이다. 그런 세상에서 자식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게 될 것이다. 나무를 좋아하는 사람은 목수가 될 것이다. 가르치는 걸 좋아하는 사람은 교사가 될 것이다. 신발 만드는 걸 좋아하는 사람은 제화공이 될 것이다. 지금의 세상은 혼란에 빠져 있다. 제화공이 될 자식은 외과의사가 되어 있고, 외과의사가 될 자식은 제화공이 되어 있다. 이 두 사람 내면에 분노를 품고 살아간다. 목수가 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