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타고라스 분명히 피타고라스는 대중들에게 가장 많은 오해를 받는 사람들 중에 한 명이다. 누구나가 '앎의 경지''깨달음의 경지''진리의 경지'에 다다르면, 그 사람은 대중들에게 오해를 받게 되어 있다. 그렇게 오해를 받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왜냐하면 진리의 경지에 이르는 것, 깨달음의 경지에 이르는 것, 앎의 경지에 이르는 것은 그처럼 오해를 살 정도로 매우 위험한 일이기 때문이다. 피타고라스는 자신이 쓴 책인 "황금시편"에 대해서 자신의 제자들로부터도 오해를 받았다. 피타고라스의 제자들은 피타고라스의 작품인 황금시편을 기계적으로 받아 적었을 뿐 이해하지는 못했기 때문이다. 피타고라스의 제자들 가운데 아무도 피타고라스와 같은 깨달음의 경지에 도달하지 못했고, 진리의 경지에 다다르지 못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