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권이 들어선 지 1년이 넘었습니다. 정권 출범을 준비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출신들은 그사이 자리가 어떻게 변했을까요. '보은 인사''회전문 인사''낙하산 인사' 논란에서 인수위원들은 얼마나 자유로울까요.
대통령직 인수위 출신들은 현 정부에서 알게 모르게 특권을 누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얼마 전에 우리의 눈과 귀를 의심하게 하는 일이 있었는데요. 법원이 대통령직 인수위에서 상임자문위원을 지낸 정연태 전 코스콤 사장에게 빚 52억원을 탕감하는 면책결정을 내렸습니다.
그런데 그 이유가 '대통령직 인수위 경력'을 고려했다는 것입니다. '법 앞에 만인은 평등하다'는 말은 법전에만 있는 것 같습니다. 법이 약자에게 강하고, 강자에게 약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가 아닐까요.
왼쪽부터 윤증현 기획재정부장관, 현인택 통일부장관,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 박영준 국무총리실 국무차장
<시사저널>이 살펴본 인수위 출신들은 청와대, 국회, 정부 등의 요직에 거의 전부 포진해 있었습니다. 이명박 정부의 인재풀이 '인수위'였던 셈이지요. 과연 누가 어디에 있는지 살펴볼까요. 아래 <표>를 보시면 한 눈에 알 수 있습니다.
출처 : 정락인 기자의 취재수첩
글쓴이 : 시그림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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