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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나라당 공성진 의원 "전기세,수도세 이렇게 싼데가 어딨나?"

장백산-1 2009. 3. 19.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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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성진 망언, "전기세, 수도세 이렇게 싼데가 어딨나"
번호 25335  글쓴이 처20촌  조회 435  누리 184 (184/0)  등록일 2009-3-19 16:56 대문추천 3   참고자료

공성진 의원은 강연 이후 이원숙 부경대학교 총학생회장의 등록금 관련 질문에는 동문서답을 해 눈총을 받았다.

이원숙 총학생회장은 “OECD 국가 중 평균이 0.8%로 공교육의 민간부담율이 가장 높은 나라”라며 “2007년 강재섭 대표가 반값등록금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힌데다 이번 추경예산에서 5조만 지원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대해 공 의원은 “강재섭 대표의 이야기는 집권전 이야기라 그 타당성이 맞는지 모르겠다. OECD 대학중에 사립대에 다니는 사람치고 이렇게 등록금을 작게 내는 곳도 없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 D대학의 경우도 한학기에 10만불이 훨씬 넘는다. 단순적인 표피적인 비교만 해서는 실정에 맞지 않다”고 반박했다.

이어 또 다른 학생이 “정부여당이 추진 중인 행정인턴제와 비정규직 연장 등이 일자리 문제를 과연 해결할 수 있나”라며 던진 질문에 대해서도 공 의원은 “국가가 뭐를 만들어줘야한다는 생각이 만연해 있다”고 난데없이 자신의 과거를 예로 들어 ‘35세 경쟁론’을 설파했다.

그는 “(자신은) 학교와 해병대를 거쳐 미국유학 과정에서 경쟁을 하면서도 연 1만2천불 장학금으로 공부를 했다”며 “이후 35세가 되어서야 첫 봉급을 받을 수 있었다. 학생들도 10년이상 시행착오를 통해 살수도 있는거다. 국가가 나를 위해 뭘 해달라고 할게 아니라 긴장하고 경쟁해야 한다”고 말했다. 청년실업 문제에 대한 정부차원의 대책보다 개개별의 경쟁이 우선이라는 것이다.

그는 학생들의 등록금 문제 해결을 위한 추경예산 5조원 편성요구에 대해서도 “추경예산을 다 퍼부어서 우리 다 먹여살려라.. 북쪽에서는 그렇게 밥을 준다. 소련이 망하기 전까지 그렇게 이끌고 갔다”고 일축했다.

덧붙여 “35세까지는 고생하는 건 누구나 겪는 일상적인 삶”이라며 “전기세, 수도세, 사립대 등록금 이렇게 싼데가 어딨나? 그런걸 하지 않고 먹여달라 말하지 말라”라고 힘주어 말했다.

공성진 의원은 강연이 끝난 이후 학생들의 추경예산 5조원 편성 청원운동에 동참해달라는 요구에는 난감한 입장을 표하며 동참하지 않았다.

강연을 듣고 나온 일부 학생들은 “공 의원이 질문의 요지는 회피하고 동문서답으로 일관했다”고 평가했다.

http://www.vop.co.kr/2009/03/16/A0000024606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