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중동문의 쑈

[방송통신 장악의 위력] UAE원전 수주쇼에 붙여....사실은 노무현작품

장백산-1 2009. 12. 28. 11:43

UAE 원전 수주쇼에 덧붙여.. 사실 노통작품
번호 104720 글쓴이 애뒵 조회 5569 등록일 2009-12-26 21:16 누리1172 톡톡?/font>0


UAE 원전 ‘수주 쇼’에 덧붙여…
(서프라이즈 / 애뒵 / 2009-12-26)


노무현 대통령님이 원자력 수출에 기울였던 정성은 실로 대단했습니다.

 

다만… 원자력 산업계에서 사기(?)를 쳐서 그 당시엔 성과를 거두지 못했죠. 노무현 대통령님의 경제외교에 대해선 잘 알고 계실 겁니다. 그때 외교 목적 중 하나가 바로 원전 수출이었습니다. 사실 중국 원전 수출도 가능성은 좀 있었으나, 원자력 산업계에서… 우리나라가 원천기술이 없고 또 미국의 허락 없이는 원전 단독 수출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청와대에 숨기고 있었기 때문에 막판 입찰 때 물먹게 된 거죠.

 

요즘 신흥 원자력 국가에선 원전 발주 시 '기술이전' 또는 '정부보증'을 담보로 추진합니다. 우리나라는 그와 달리 값싼 옵션으로 그냥 '국내사용'만을 기준으로 기술을 도입한 것이고요. 결국, 미국의 때늦은 협조로 인해 중국 원전 입찰에 실패했죠.

 

UAE 건이 과연 언제 시작된 것일까요?

보통 원전을 도입하려는 나라는 길게는 10년 이상 계약을 질질 끕니다. 왜냐하면, 기술이전 등을 협상하거나 또는 자국 내의 정치적 상황, 즉 뒷돈거래 등이 복잡하기 때문입니다. 실로 엄청난 로비가 이루어지는 게 사실입니다. 원전은 단발성 계약이 아니라 원전의 유지보수, 핵연료납품, 우라늄 구매 등 가동 이후 30년 정도의 기간 동안 막대한 운영자금이 소모되고 또 원전 형태에 따라 거의 독과점으로 납품을 할 수 있어서 수주 경쟁이 남달리 치열할 수밖에 없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님 시절에 추진된 원전 수출은 단지 중국, UAE뿐이 아니라, 베트남, 터키, 미국 등 다방면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었죠.

 

하지만, 위에서 말한 것처럼 '원천기술'의 부재로 인해 '단독수출'은 불가능한 상태고… 우리 원전의 원천기술을 가지고 있는 미국도 원전 수주에 열을 올리고 있으므로 잘 도와줄 리가 만무하죠. UAE 건은 '국가보증'이라는 계약조건 때문에 사기업인 미국… 사실 웨스팅하우스의 주인은 미국이 아니라 일본 도시바입니다. 사기업이기 때문에 UAE의 '국가보증'을 만족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나라와 컨소시엄으로 참여하게 된 것이죠.

 

UAE 건을 수주하게 되더라도 원천기술 부재로 인해 우리나라가 지불해야 하는 로열티는 과연 어느 정도일지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노무현 대통령께서 원천기술 개발에 많은 연구개발자금을 투자하셨기 때문에 조만간 성과가 나올 겁니다.

돌이켜볼수록 노무현 대통령님의 자국 원천기술 개발 노력은 참으로 다양한 방면에 걸쳐 이루어졌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다만… 그 모든 노력들의 진실은 저 너머로 감춰지고 쥐새끼들이 자신의 것인 양 대국민 사기를 치는 현실이 통탄스럽습니다. 아마 원자력 원천기술 개발 노력도 국방기술과 같은 운명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왜냐구요? 저들에겐 자국기술 수출보다 로열티를 지불하는 해외기술 도입이 더 구미에 맞죠. 해외출장도 많이 다니고… 뒷거래도 가능하고… 여기저기 '갑'이라고 헤벌레하고 다닐 수 있잖아요. 국내기술을 팔려면 그런 거 일절 못하고… 굽실거려야 하니까요.

 

아무튼, UAE 건이 잘 풀리면 국내 경제회생에 큰 도움이 될 것은 자명합니다만… 놈들이 '정치적 성과'를 위해 무리한 수주경쟁을 벌여 미국과 일본과 UAE에 이권을 다 빼돌리고 자기들의 잇속만 챙기면서 노무현 대통령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 가능성이 큰 것 같아 안타까울 뿐입니다.

또다시 언론의 중요성을 느끼게 되는 상황이네요.

 

(cL) 애뒵


“원전기술 해외진출·저소득층 에너지 복지 적극 추진”
노 대통령, 국가에너지위원회 보고회의 참석

등록일 : 2006-11-28 

노무현 대통령은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에너지위원회 보고회의에 참석해 “우리나라 원전의 높은 기술적 수준과 경영능력을 바탕으로 투자 대상국의 중장기 경제전망, 투자안정성 등에 유념해 해외진출을 적극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에너지원에서 원자력이 차지하는 비중 등 원자력 문제는 위원회에서 대안 제시를 전제로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저소득층의 에너지 빈곤 문제를 해결할 에너지 복지 대책은 꼭 필요한 과제이므로 위원회에서 적극 추진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에너지 정책에서 국민 참여 및 범부처적 통합과 조정이 중요해짐에 따라 오늘 발족하는 국가에너지위원회에 큰 기대를 갖고 있다”며 “예측 가능하고 책임 있는 장기 에너지전략을 수립해 국민이 안심하고 미래를 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노 대통령은 “오늘 산자부가 보고한 ‘에너지비전 2030’은 참여정부가 발표한 중장기 계획 중의 하나로 희망한국의 미래 동력에 대한 중요한 내용”고 강조하고 “앞으로 위원회에서 지속적으로 토론하고 에너지 수요에 대한 정확한 분석 및 전망을 바탕으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보고회의에는 한명숙 국무총리, 정세균 산자부 장관, 이치범 환경부 장관, 장병완 기획예산처 장관, 김상희 지속가능발전위원장, 유명환 외교부1차관, 김용덕 건교부 차관 등 이세중 한국에너지재단 이사장, 강주명 서울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보고회의에서는 산자부와 환경부로부터 추천을 받은 이학영 YMCA전국연맹 사무총장이 국가에너지위원회의 간사위원으로 지정됐다.


<국정홍보비서관실 김성재>


[1/14]  daily (daily) IP 114.200.184.x    작성일 2009년12월26일 21시26분  
그런 이면이 있었네요.
[2/14]  명박이의 주특기만 OK  IP 76.168.166.x    작성일 2009년12월27일 00시12분  
원천기술은 없어도 공구리나 땅을고르는 것 정도는 가능 합니다.미국놈이나 일본놈이 원천 기술을 줍니가?우리가 186나게 공부를 하고 노력을 해야지요.그리고 친이스라엘 정책을 쓰면 무스림들이 절대로 안 주지요. 그래서 프랑스가 무슬림을 무섭게 다루지를 않지요.
[3/14]  쥐를잡자  IP 82.44.78.x    작성일 2009년12월27일 00시13분  
그러면 그렇지!!!!
과연 쥐새끼가 국가백년대계를 위해 뭐 하나 준비하는게 있긴 있는걸까?
그냥 욕만 나온다 염병할 쥐새끼!!!
[4/14]  그리고  IP 115.161.3.x    작성일 2009년12월27일 00시20분  
이C8놈 떡고물도 크니까 불문곡직 직접 달려간거지요...
[5/14]  목포낙지  IP 115.139.72.x    작성일 2009년12월27일 10시39분  
대부분 우리나라 핵발전소는 '턴키'방식 외국 기업들이 건설한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핵발전소 수주가 뉴스에 나와서 의아했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것은 혹시 토목공사인가요? 아니면 공구리 치는것.....
[6/14]  애뒵  IP 99.185.73.x    작성일 2009년12월27일 14시06분  
사실 우리가 거의 다 할수있죠. 원자로, 가압펌프, 증기발생기 등 주요기기 설계/제작은 Kopec과 두중이 할 수 있어요. 핵연료도 가능하고.. 건설은 뭐 당연하구요. 다만 각종 기술에 대한 소유권과 해외수출에 제약이 있다는 겁니다. 즉, 국내에 국한하여 기술사용권을 허여받은것이기 때문에 수출하려면 원천기술소유자에게 허락내지 로열티를 내야하죠... 그 기술들이 대부분 70~80년대에 개발된것들인데..참나.. 굴욕적인 계약덕에..
[7/14]  애뒵  IP 99.185.73.x    작성일 2009년12월27일 14시08분  
더 큰 문제는 기술이전 또는 해외수출 허가를 받기 위해 원천기술소유자에게 과연 어떤 댓가를 치루고 있는가와 쟁쟁한 경쟁상대를 이기기 위해 UAE에 과연 국익을 해치는 이면계약을 하지나 않나..하는 겁니다.. 지금까지 꼴통넘이 하는꼴을 볼때...



"안봐도 비됴.."
[8/14]  나를위한가치  IP 118.43.93.x    작성일 2009년12월28일 06시18분  
요즘은 잠도 제대로 안오는 ..빌어먹을 세상
정작 내자신의 앞날을 챙기지못했네
비러먹을...이래사나 저래사나 한세상 많이 처가진자나 없이 하루하루 연명하는 자나
이땅의 한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분명 공동체 사회에서 그 역할을 자임하지 않더라도
부정할 수 없는 작금의 부정한 현실의 사회..어느 스님께서 삼보일배중 하신 말씀
나는 아니라고 해도 별 의미는 없습니다.
나또한 이사회 구성원의 한 일원으로써의 묵시적인 동의에 의한 것이니..

인간세상 한 인간이 악착같이 살아갈 수 있는 것은 다름아니
욕심..이것 때문입니다.
욕심이 없는 사람은 절대 그렇게 살아갈 수 없습니다.


그런 사상을 어릴적부터서 가진사람들..
돈이 최고로 보는사람들..
[9/14]  분명히   IP 221.140.253.x    작성일 2009년12월28일 07시43분  
이 나라 국민들은 신으로 부터 버림 받은 게 틀림없어...
[10/14]  과객  IP 125.121.23.x    작성일 2009년12월28일 10시18분  
중국의 경우 원천 기술이 없어 수출은 못했지만, 기술 자문단을 대단위로 보낸 성과를 가두기도 했습니다.
참고바랍니다.
[11/14]  원전과 노무현이라?  IP 123.111.10.x    작성일 2009년12월28일 10시21분  
이런 억지춘향식 정치화의 물타기가.................

어찌되었건 이번 원전공사 및 운영관리 수주가 국가발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원자로 건설의 5%부족한 기술자립도도 높이고 나아가 우라늄농축 및 재처리기술에 대한 기술자립도를 확충하고 북과도 협력하는 계기로 삼았으면 한다.

허나 이명박정부는 이라크건설공사후 대금을 받지 못해 회사 부도의 단초를 제공했던 현대건설의(수주당시 이명박이 회장 재직) 전철을 밟지 않도록 해야 할것이다.<이 대통령은 7월 한전이 UAE에 제안서를 낼 때 "공기를 6개월 더 단축하라" "사업비를 10% 더 삭감해 제출하라"고 코치해준 것으로 전해졌다. 한전측 관계자는 "공기를 단축하는 것이 좋겠다는 이 대통령의 말을 전해듣고 처음엔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으나 꼼꼼하게 따져보니 가능하더라"면서 "이 대통령이 이번 수주전에서 사실상 총감독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조선일보 기사중 >
또한 UAE의 일원인 두바이 금융위기(경쟁국이었던 프랑스 포함 유럽계은행이 400억불 투자)도 참조 해야 하고..
[12/14]  앞선시민 (apsun) IP 125.141.40.x    작성일 2009년12월28일 10시37분  
이런글은 이곳 저곳으로 전파 되어야 합니다...
[13/14]  과객2  IP 219.251.240.x    작성일 2009년12월28일 10시57분  
원자력산업계에 종사하는 사람입니다. 본문과 댓글들을 보고 간단히 소회를 남깁니다.

이번 원전수출은 정치적 시각으로만 볼 사항이 아니라, 그간 꾸준히 노력해 왔던 정부와 기술자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해외수출을 위해서 필수적인 원천기술 확보는 하루 아침에 이루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노무현 대통령시절에 시작된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투자가 결실을 맺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현 정부도 국가경제가 좋아져야 국민들의 지지도가 올라가니 당연히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습니다.

전략적으로 일부 해외사와 같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였으나, UAE에 전수할 기술은 노무현 대통령때 시작되어 현재 거의 완성단계에 있는 우리 고유의 기술임을 알려 드립니다.
[14/14]  시민  IP 121.188.243.x    작성일 2009년12월28일 11시19분  
뉴스시간에 그쪽 최고책임자가 잠깐동안 10년전부터의 안전과 준비상황등이 좋아 결정했다는 인터뷰를 봤는데 누가한번 올려주시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