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의 뿌리 역사를 찾아서!!!

[스크랩] 제 8 사 숙정(肅靜: 誠 1體 6用)

장백산-1 2011. 2. 3. 16:11

肅 立氣也 靜 定心也 立氣則物慾不作

숙 입기야 정 정심야  입기즉물욕부작

 

定心則天理自明  如日下掛鏡 陰暗映輝

정심즉천리자명 여일하괘경음암영휘

 

以肅靜敬之 能覩在天之靈

이숙정경지 능도재천지령

 

(번역)

숙肅이란 기운을 바르게 세움이요, 정靜이란 마음을 고요히 함이라 기운을 바르게 세우면 물욕이 일어나지 않으며, 마음을 고요히 하면 하늘의 이치가 저절로 밝아 지나니 마치 햇빛 아래 걸어놓은 거울이 그늘지고 어두운 곳을 밝게 비추는 것과 같다. 그러므로 기운을 바르게 세우고 마음을 고요히 하여 하늘의 이치를 공경하면 능히 하늘에 계시는 신령(神靈)을 볼 것이니라.

 

(주해)

1. 肅 立氣也 靜 定心也(숙 입기야 정 정심야) : 숙肅은 기운을 바르게 세우는(立氣) 것이고 정靜은 마음을 고요히 하는(定心) 것을 말한다. 기운을 바르게 세우는 입기(立氣)는 기운을 바르게 하는 정기(正氣)와 같은 뜻이다. 따라서 숙정肅靜, 즉 '엄숙하고 고요함'이란 기운을 바르게 세우고 마음을 고요히 하는 것을 말한다.

2. 立氣則(卽)物慾不作(입기즉 물욕부작): 기운을 바르게 세우면(立氣卽) 물욕이 일어 나지 않는다(物慾不作)는 듯이다. 부작不作은 일어나지 않는다는 뜻이다(作 일어날작)

3. 定心則(卽)天理自明(정심즉천리자명): 마음을 고요히 하면(定心卽) 하늘의 이치가 저절로 밝아 진다(天理自明)는 의미이다. 자명自明은 저절로 밝아 진다는 뜻이다.

4. 如日下掛鏡 陰暗映輝(여일하괘경 음암영휘): 괘경掛鏡은 거울을 걸어 놓은 것을 말하고 음암陰暗은 그늘지고 어두운 곳, 영휘映輝는 밝게 비치는 거을 뜻하니, 햇빛아래(日下) 거울 거울 걸어 놓은 것과도 같이(如) 그늘지고 어두운 곳까지 밝게 비친다는 뜻이다.

5. 以肅靜敬之 能覩在天之靈(이숙정경지 능도재천지령) 기운ㅇ르 바르게 세우고 마음을 고요히 하여(以肅靜) 하늘의 이치를 공경하면(敬之) 능히(能) 하늘에 있는 신령(在天之靈)을 볼(睹) 것이라는 듯이다 (睹 볼 도).

 

(참고)

숙정肅靜의 내용은 삼일 신고에서 가장 애매한 내용으로 알려진 부분을 더 이상 논란의 여지가 없도록 만들어 주는 크나 큰 힘이 있다. 즉 삼일신고에서 <성기원도 절친견(聲氣願禱 絶親見) 자성구자 강재이뇌(自性求子 降在以腦)> 에서 절친견絶親見이 절대로 친히 인식할 수없다는  내용으로 해석될수 있어서 많은 논란이 일어 왔다. 그러나 이 숙정肅靜에서 '氣를 세우고 마음을 바로 잡아 하나님을 공경하면 능히 하늘의 신령을 뵐수 있다.(以肅靜敬之 能覩在天之靈)라는 내용은 삼일신고와 같은 내용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참고서적 

(최민자저 천부경, 삼일신고, 참전계경/ 도서출판 모시는 사람들

 최동환저 366사/지혜와 나무 )

 

 

(연습문제)

1. 다음 뜻의 한자어를 쓰시오

    1) 기운을 바르게 세우다

    2) 마음을 바르게 한다

    3) 물욕이 생기지 않는다

    4) 하늘의 이치가 저절로 밝아 진다

2. 하늘의 이치가 저절로 밝아 질려면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

3. 하늘의 신령을 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네 글자의 한자어로)

4. 삼일 신고의 '성기원도 절친견(聲氣願禱 絶親見)'은 본인의 생각으로 큰소리로 원하고 기도하면 하나님을 볼 수있다라고 해석해야하는지 '큰소리로 원하고 기도해도 하나님을 볼수 없다'라고 해석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시오

5. 다음 글은 두가지 사자성어를 섞어 놓은 것이다 어떤 두 개의 사자성어인지 말하시오

   自天物不明理作慾 

5. 오늘 본문의 핵심 문장을 쓰시오 

 

 

출처 : 하늘그림 궁
글쓴이 : 새말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