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을 크게 두 부류로 나누면 '자신이 누구인지 완전히 깨달은 자'와 '깨닫지 못한 자'로 갈라집니다.
깨달은자는 '가르치는 자'라는 역할을 연기하게 되고
깨닫지 못한자는 '배우는 자'라는 역할을 연기하고 있는지도 모르고 연기하게 됩니다.
이것은 마치 몰래카메라와 같습니다.
깨달은 자는 삶이 몰래카메라와 같은 하나의 게임이라는 것을 이미 알고 살아가지만
깨닫지 못한 자의 삶은 너무나 심각하고 고통스러운 경우가 있습니다.
영혼들은 인간의 몸으로 태어나 여러가지 교훈을 얻으면서 진정한 자신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인간으로 태어나 배우는 많은 교훈들 중에서도 사랑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어머니 자궁 속을 들어오기 전에 영혼들은 태어나 펼쳐질 자신들의 삶의 시나리오를 짭니다.
가족간의 사랑...이성간의 사랑...친구들과의 사랑(우정) 등등 여러종류의 사랑을 설계합니다.
가족간의 사랑을 배우기 위해 화목한 가정환경을 선택하는 영혼들도 있지만
부모의 이혼이나 가정불화라는 화목과는 반대되는 상대개념을 배우기 선택하는 영혼들도 있습니다.
상대개념을 배우기를 선택한 영혼들 중에서도 무수히 많은 사례가 생겨나게 됩니다.
가정이라는 근본적인 보금자리도 영원히 지속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기도 하고
또한 화목한 가정의 소중함에 대해 더욱 깊이 숙고하게 되는 기회를 가져보기도 합니다.
물론 이러한 과정 속에 삐뚤어질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 어떤 경우에도 영원한 삐뚤어짐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우주는 만들어질때부터 모든 것이 항상 온전하게 제자리에 돌아오도록 시스템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가장 불타는 사랑인 이성간의 사랑은 순조로울 때는 너무나 달콤하고 아름답고 낭만적이지만
순조롭지 못할 때는 극심한 고통과 증오가 되기도 합니다.
풋풋하고 로맨틱한 순조로운 사랑도 있지만
소유와 집착 단계의 사랑...
배신과 변심에 가슴시린 고통을 받는 사랑...
혼자서 외롭게 해야하는 짝사랑...
육체적인 욕망에만 사로잡힌 낮은차원의 사랑...
시기와 질투를 느끼는 사랑...
권태기에 지루함을 느끼는 사랑 등등...
이성적인 사랑은 여러 이중적인 부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애인사이, 결혼제도 등의 장치가 이러한 것들을 보조해주지만 근본적인 마음상태가 중요한 것이지
약속이나 제도가 해결해줄 수 있는 문제가 전혀 아닙니다.
오히려 이러한 약속이나 제도가 크고 강한 집착과 에고를 만들어 서로를 괴롭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랑은 순수하게 개인적인 사건입니다. 물론 외부의 대상이 있기는 하지만 그 대상을 사랑의 대상으로
임명한 것도 자기 자신이고 그 사람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거나 때론 미워지는 것도 결국 자신이
만들어낸 것입니다. 이러한 게임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이 모든 현상을 인식하고 받아들이는
우리 마음의 근본자리를 찾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 곳에는 행복도 불행도 존재하지 않는 완전히 비어있는 자리입니다.
바로 티없이 맑고 깨끗한 영혼의 자리인 것이죠.
상록수와 같이 변하지않는 사랑은 그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오래가는 사랑은 있겠지만 영원한 사랑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사랑이라는 것도 결국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주기를 맞게 됩니다.
이러한 주기를 알지못하고 아무런 대책없이 첫겨울을 맞이하게 되면 극심한 고통에 휩싸여야 합니다.
그렇게 첫해의 겨울을 나게 되면 다음 겨울에는 보다 따뜻한 보금자리를 미리 만들어놓을 수 있습니다.
변하지않는 사랑이 있다면 우리들 마음 속에 추억으로 자리잡고 있는 그것은 절대 변하지 않습니다.
추억은 만질수도 느낄수도 없는 과거의 관념 속에서 살고 있지만
궁극의 그날이 오면 다시 생생하게 만지고 느낄 수 있는 순간들이 올 것입니다.
그리고 진정 변하지 않는 큰 사랑은 우주와 같은 사랑입니다.
아무런 댓가없이 이 모두를 내어주는 그저 그렇게 존재하고
변함없이 항상 감싸주는 그런 사랑 말입니다.
그것은 바로 '진정한 나'를 향한 내사랑이며 그 사랑은 영원합니다.
결국 영혼이 쓴 '사랑의 시나리오'는 스스로를 사랑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입니다.
지금이순간! 그 누구보다 스스로를 사랑해 보소서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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