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영혼은 스스로가 영원한 것처럼 인간의 생명도 영원하도록 창조하였습니다.
그래서 태초의 인간은 죽지않는 불사의 존재였습니다.
하지만 죽음이라는 두려움이 없기에 너무 편안하고 여여하다못해 심심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삶이 아무 문제없이 정적인 상태로 흘러가다보니 발전과 변화와 다양성이 존재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 하나의 영혼은 육신의 죽음이라는 것을 창조하였습니다.
인간들에게 죽음은 엄청난 선물들을 안겨주었습니다.
가장 먼저 삶과 인연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었고 삶과 죽음의 윤회를 통한
다양한 형태의 육체와 삶을 경험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매삶 속에서 항상 새로운 체험을 창조해갈 수 있도록 죽고 다시 태어나는 그 순간
전생의 모든 기억은 완전히 사라지도록 설계했습니다.
원래 자신이 하나의 영혼이었다는 사실까지 모두 말이죠.
인간자신이 영혼이라는 사실을 완전히 깨달아버리면 삶이라는 게임이 쉽게 끝나버리기 때문에
일단 인간으로 태어나는 그 순간부터 인간의 몸과 마음을 자신인 것처럼 착각하도록 만들어놓았습니다.
알고보면 인간의 몸과 마음은 삶이라는 게임을 실감나게 체험하기 위한 사용했다 버리는 도구에
불과한데 말이죠. 물론 소중한 도구이기는 하지만 그것이 진짜 우리의 본질은 아닌 것입니다.
이제 삶은 영혼들의 게임방, 영화관, 가상체험실이 되었습니다.
몇몇 영혼들 중에는 삶을 완전히 마스터하고 동시에 잃어버린 기억을 회복하여
다른 영혼들보다 일찍 윤회의 게임 속에서 빠져나오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윤회차원의 게임을 끝내고 다음차원의 게임을 하러가는 것이죠.
그리고 영혼들은 이러한 삶의 소중한 체험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보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영혼들이 사는 세계를 영계라고 하는데 영계에는 세상의 모든 사실들이 기록되어 있는 기억시스템이
존재합니다. 이 기억시스템은 도서관과도 같아서 영혼들이 원하면 언제든지 열람해 볼 수 있습니다.
완벽하게 만들어져있는 영계와 인간계의 시스템들을 이해하는 순간 삶도 죽음도 축복이 됩니다.
하나의 영혼이 세상에 만들어놓은 것 중에 쓸모없이 존재하는 것은 없습니다.
단지 우리가 기억을 잃어버렸기에 그러한 완전한 시스템과 용도를 보지 못할 뿐입니다.
삶은 영혼이 즐기는 한편의 꿈, 한편의 영화, 하나의 게임에 불과합니다.
'심각한 인생'에서 벗어나 '진지하게 즐길 수 있는 인생'으로 전환하시기 바랍니다.
'자기계발과 마음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영혼의 이야기보따리 -6- (0) | 2011.12.20 |
---|---|
[스크랩] 영혼의 이야기보따리 -5- (0) | 2011.12.20 |
[스크랩] 영혼의 이야기보따리 -3- (0) | 2011.12.20 |
[스크랩] 내 인생을 연기하는 나는 주인공이요, 창조자다. (0) | 2011.12.20 |
[스크랩] 시간과 공간을 넘어서,,,, (0) | 2011.1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