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과 마음공부

죽음이란 경계를 뛰어 넘고 나면

장백산-1 2012. 8. 19. 22:12

 

죽음이란 경계를 뛰어 넘고 나면 ..|법상스님 감동어구
담마 | 조회 116 |추천 0 |2012.08.15. 07:29 http://cafe.daum.net/truenature/O36K/1016 

 

 

 

죽음이란 경계를 뛰어 넘고 나면
세상 사는 일은 소꿉장난처럼

순진하며 자유로울 수 있게 됩니다.


그렇게 다 놓고 나면

참으로 소탈한 행복감을 맛볼 수 있습니다.

내일 죽음을 맞이한다고 해서
야단을 치고 법석을 떨며 분주할 필요는 없습니다.


수행자는 늘 한결같을 수 있어야 합니다.


본래 잡고 있는 것이 별로 없던 사람이기에
내일 죽음을 보다 쉽게 수용할 수 있게 되며
그런 죽음의 수용이

나의 삶을 번잡하게 만들진 않습니다.

오늘 죽든 내일 죽든
늘상 하던 일을 그대로 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여느때와 다르지 않게 일을 해 나가면서도
더욱 마음을 담을 수 있고,

더욱 간절해 질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내일 죽을 수 있는 자유로움'으로 오늘을 살아갑시다.


'내일 죽는다는 마음'으로 오늘을 정진하며 삽시다.

 


일체를 놓고 여유 있게 살아갑시다.

오늘이 내 삶의 마지막 하루입니다.

'일념즉시무량겁'이라 하였습니다.
한 생각에 무량한 억겁의 세월을 담아낼 수 있습니다.


오늘 최선을 다한 삶이라면
그것이 무량겁을 준비하는 최선의 삶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미래를 위해 오늘을 사는 삶,
과거에 끄달리는 삶은 공허합니다.


오직 내가 살아갈 날은 어제며 내일이 아닌
바로 '오늘'이기 때문입니다.

 

 

 

 

법상스님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