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례문에서 (1)
우러러 예를 올리면서
존경의 마음으로 평화롭게 오다니던
시민과 전차와 달구지 떼
그러나 그 아름다운 문 앞에
일제 강점기를 찬양하기 위해
일장기를 게양하고 봉영(奉迎)으로 읍하던
친일파 일진회 관료들의 망동
그 두려운 영령들이 되살아났던
몇 년 전의 애통한 슬픔의 모습
아, 그러나 보라!
615년 전 조선 초기 원래의 모습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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