因果를 믿고 業報를 믿는 수행자라면 삶의 境界를 對하는 태도가 여느 사람들의 그것과는 크게 다릅니다. 삶을 살아가는 모습이 완전히 달라지게 마련입니다.
불교를 믿고 마음공부를 하는 사람은 공부하는 만큼 나의 삶이 變해야 하고, 또한 내가 工夫한 만큼 幸福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보통 사람들은 괴로움의 果報를 받으면서 因果를 모르다 보니 괴로움을 준 相對方을 怨望하고 미워합니다. 그래서 또 다시 相對方과 辱하고 싸움으로써 또 다른 業을 짓는 것입니다.
그러나 修行者는 괴로움의 果報를 받을 때 그때 그 果報를 穩全히 받고 도리어 感謝하는 마음을 일으킴으로써 그 자리에서 온전히 業을 녹이는 것입니다.
感斜하는 마음이 業을 녹입니다. 미워하는 마음이 한 치라도 남아 있다면 그것은 그대로 意業이 되어 또 다른 業을 만들 것이지만, 感謝하는 마음을 일으킨다면 그 자리에서 業을 녹일 수 있는 것입니다.
感謝하는 마음으로 業을 녹일 수 있는 것은 내 마음이 相對方의 거친 行爲에 흔들림이 없으며 平穩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되면 惡業의 果報를 받는 瞬間에 녹일 수 있게 되며, 또한 相對方에게 感謝하고 慈悲心을 일으킴으로써 相對方을 위해 祈禱하는 커다란 福을 짓게 되는 것입니다.
衆生이란 業을 자꾸 짓는 사람이고, 修行者란 業을 녹이면서 사는 사람입니다.
마음 닦는 수행자의 마음은 이렇듯 感謝하는 마음과 慈悲로운 마음이 根本입니다. 境界를 對하는 이 두 가지 마음이 온갖 業障을 녹이는 수행자의 닦는 마음이며 밝은 마음인 것입니다.
법상 스님
_()()()_
|
'자기계발과 마음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음이라는 것은 무었인가? (0) | 2013.10.03 |
---|---|
삶을 무한히 허용해 보라 (0) | 2013.10.03 |
無生法忍, 旋-다라니 (0) | 2013.10.03 |
영워불멸한 진리 (0) | 2013.10.02 |
풀꽃이 아름다운 이유 (0) | 2013.1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