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상스님의 날마다 해피엔딩

참된 자비 사랑은 선택이 아니다

장백산-1 2014. 1. 7. 00:18

 

 

 

참된 자비 사랑은 선택적인 것이 아니다.

선택없이 분별없이 이 세상 모든 것을 통째로 수용하는 것이야말로 참된 자비 사랑이다.

 

자신을 타인과 비교하지 않고, 더 나아가 나아진 자신을 추구하지 않은 채로,

지금 여기 이 순간 내 모습을 허용해 주는 행위야말로 참된 자기 사랑이다.

 

남들을 내 생각대로 바꾸려들지 않고 지금 거기 그 모습 그대로 받아들여서

존재하도록 허용해주는 것이 참된 자비 사랑이다.

 

분별없는 사랑의 실천이야말로 근원으로의 '회귀' '귀의'다.

 

 

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