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 출범

도덕경 19장

장백산-1 2014. 8. 29. 00:29

 

 

 

道德經 本文 十九章 .

絶聖棄智, 民利百倍, 絶仁棄義, 民復孝慈, 絶巧棄利, 盜賊無有.
절성기지, 민리백배, 절인기의, 민복효자, 절교기리, 도적무유.
此三者 以爲文不足. 故令有所屬. 見素抱樸, 少私寡欲.
차삼자 이위문불족. 고령유소속. 견소포박, 소사과욕.



所謂(소위) 聖(성)스럽하는 것을 絶交(절교)해버리고 智慧(지혜)라 하는 것을 抛棄(포기)하게되면 백성에게 이로운

것이 百倍(백배)나 될 것이다. 所謂(소위) 어짊이라 하는 것을 絶交(절교)해버리고 의로운 것이라 하는 것을 抛棄(포기)해버린다면 백성들이 孝道(효도) 慈愛(자애)스러움으로 되돌아 올 것이다. 奸巧(간교)한 재주를 絶交(절교)해버리고 利益(이익)을 갖는다는 것을 抛棄(포기)해 버린다면 盜賊(도적)의 존재가 없어 진다. 이 세 가지는 文章(문장)으로 表現 하기는 力不足(역부족)이다. 그러므로  所屬(소속)되는 곳이 있으니 素抱樸(소포박)을 보라 素抱樸(소포박)이라 하는 것은 조촐하여서  假飾(가식)으로 꾸밈없이 생긴 그대로를 드러내는 것을 말하는 것이니, 그 自然의 힘에 자란

草木(초목) 등걸 토막 생김과 같으리니, 그런 것은 人爲的(인위적)으로 꾸미는 假飾(가식)이 없다. 私事(사사)로움이 작고 欲望(욕망)이 작은 것을 그대로 표현하고 있다 할 것이니 自然이 주는 惠澤을 그대로 싫던 좋던 받아 드리고 있는 모습이다. 所以(소이) 無爲自然(무위자연)의 道(도)를 간다면 이렇게 꾸밈없는 삶을 營爲(영위)할 것인데, 무엇 하러 쓰잘데 없는 주장들을 내세워서 어렵게끔 관철시키려 들 것인가

그 仁義禮智(인의예지)라 하는 것은 다 부질 없는 것이라 그런 것을 追從(추종)하려함으로서 백성들의 마음이 오히려 더 奸惡(간악)하여지고 競爭(경쟁)을 부추기어 邪惡(사악)한데로 흘러가는 것이다 이렇게 여기서는 말을 하고 있는

것 같다


一切의 利益(이익)될 것처럼 보이는 假飾(가식)으로 꾸미는 것을 버린다면 그것을 取得(취득)하려는 도적의 마음이

생길 것이며, 그것을 빼앗으려하는 도둑의 마음이 생길 것인가 이다. 그러므로 甘言利說(감언이설)로 誘惑(유혹)하는 일체 백성에게 有益을 줄 것처럼 말하는 思想(사상) 主義(주의) 主長(주장)을 내세우지 말라는 것이리라. 그 代表的인 것이 그 儒家(유가)에서 주장을 하는 仁義禮智(인의예지)라 하는 것인데 그런 것을 추종 하려다보니 自然 위계질서가 무너지고 백성들의 마음을 채찍으로 말를 몰 듯이 하는 것이 되는지라 그 백성들의 마음을 고달프게 하면서도 미련과 아쉰운 점을 생산해 내는 端招(단초)가 된다는 것이리라


아무리 爲的(위적)으로 한다하여도 欲望은 限界가 없어선 잠재우지 못할 것이니 恒時 不足하다. 항시 그 아궁이의

존재와 같아선 이 山 저 山의 仁義禮智(인의예지)의 나무를 다 잡아 태우고선 그것도 모자라서 빈 부엌 아궁이

입을 벌리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과 같다는 것이리라
그렇게 되니 그에 종사하는 백성들이 그 나무하는 고달픔이 얼마나 고통스럽 고달프겠느냐이다.

다 그러므로 일체 무슨 主義 主張을 내세우지말고 素抱樸(소포박)처럼 살아가라는 것이리라



* 本文 第十九章= 聖스럼과 絶交하고 智慧를 씀을 抛棄하면 白性에게 利로움이 백 배나 되리라

*( 譯者言=儒家의 입장에선 백성의 몽매를 깨우침으로서 실리를 삼는데 그것은 仁義(인의)의 표방 속에 利를 찾는

것이다. 道家의 입장에선 모르면 藥 이란 뜻이다. 앎 속에 폐단이 생겨 진작 백성의 실리가 사라진다는 뜻인가 한다) 仁義를 끊어치우면 백성이 孝道나 慈愛로 되돌아오리라. 재주부리는 잇속을 끊어치우면 도적의 존재가 없어지리라. 이 세가지는 글로선 그 뜻을 다 말할 순 없다. 그러므로 國家의 法令이나 制度가 맑게 잘 制定되어 있어야만 백성이

私欲이 적어진다 (*譯者言= 見素抱樸=견소포박= 깨끗하게 보이고 순박한 것을 끌어안는다는 뜻= 그러니까 맑고

純粹해서 모든 백성이 수긍이 가는 制度나 法令을 말한다. 그런 것은 드믈다. 理想일 뿐일 수도 있다. 그러나 백성들은 期待를 한다. 道家도 그러함을 기대하는지도 모른다. 법령이나 제도가 어느 特定 階層이나 集團의 利益을 대변하는

것이거나 極大化를 조장하고 노리는 그러한 國家社會는 백성들이 私欲이 적어질 수 없다는 뜻이다)

* 聖스러움이라는 끊어버리고 지혜라는 것을 버린다면 백성에게 이익이 백 배나되리라 , 어짊이라 하는 것을

끊어버리고 의로운 것이라 하는 것을 버린다면 백성들이 효자로 되돌아오리라 , 기교를 끊어버리고 잇속차림을

버린다면 도적의 존재가 없으리라. 위에 열거한 이 세 가지라는 것은 글이나 制度(제도)등 文飾(문식)으로선

갖추기 부족하다. 그러므로 영유 소속 [ 좋은 명령이 존재하는 데 소속= 좋은 관리가 다스리는 곳의 미풍양속에

해당한다 할 것이니, 또는 '천하에 두루 유행하는 자연 좋은 관습에 부친다는 것' ] 이라 하나니 깨끗함을 드러내어

질박함을 끌어 앉는 자세 私慾(사욕)을 작게 함에 있다하리라.

 

 

                                        

푸른하늘 리금오